휴대폰 카메라 모듈 전문기업 캠시스 (1,795원 상승20 1.1%)는 3일 베트남 현지 공장의 준공을 완료, 양산 체제를 갖췄다고 3일 밝혔다.
베트남 공장 준공식에는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 전대주 주 베트남 한국대사, 부찌장 베트남 인민위원회 부성장, 응웬꽁록 베트남 빈푹성 공단관리국 국장, 윤상호 베트남 한인회 부회장 등 내외빈 다수가 참석했다.
캠시스는 3000만 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베트남 빈푹성 공장의 총 면적은 전용축구장의 5.5배 크기인 3만 9400㎡로, 건물면적 1만3000㎡ 규모로 지어졌다. 생산규모는 월 700만대 수준이다.
캠시스는 중국공장과 베트남 공장을 통해 월 2000만대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베트남 공장은 최첨단 클린룸 시설과 카메라모듈 전,후 공정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 최대 고객인 삼성전자의 베트남 공장에 인접해 있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베트남 법인은 단순한 생산기지를 넘어 추후 캠시스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핵심 기지로 운영될 것이며 연구개발(R&D)센터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