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노이65층

kimswed 2009.07.26 08:31 조회 수 : 1587 추천:359



롯데그룹이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지상 65층 규모의 대형 주상복합빌딩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계획이 성사되면 경남기업이 짓고 있는 70층짜리 랜드마크타워에 이어 한국 기업에 의해 지어지는 또 하나의 명물이 하노이에 등장하게 된다.

롯데는 하노이 대우호텔 맞은 편 1만4천94㎡의 '하노이시티 컴플랙스 랜드마크'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65층, 연면적 23만7천532㎡ 규모의 주상복합빌딩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토지 사용권과 사업권을 가진 룩셈부르크의 코랄리스(Coralis SA)사와 최근 지분 인수를 주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15일 밝혔다.

롯데는 이에 따라 우선 코랄리스의 현지법인인 코랄리스 베트남(자본금 5천300만 달러)의 지분 가운데 82%를 매입한 뒤, 자본금 규모를 1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사업계획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산파역을 맡는다고 전해진 바 있어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 달러 대비 베트남 동화의 환율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는 기준 환율로 1 달러 당 1만8천동을 넘을 전망이다. 현재 기준 환율은 1만7천800동 수준이지만 암시장에서 거래되는 이른바 블랙마켓 환율은 1만8천500동을 넘어선 상황이다.

기준환율이 1만8천동을 넘어서 올해 초 일부의 전망치처럼 1만8천500동 수준에 까지 이르면 블랙마켓에서는 2만동선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응웬떤중 총리까지 나서 외환사정의 안정성을 강조하고 동화 평가절하설을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외환시장에서 불안요인이 가시지 않고 동화의 평가절하설이 숙지지 않고 있는 것은 속속 발표되는 올 상반기 경제실적 수치와 불안한 하반기 전망치 때문이다.

외국인 직접투자의 급감, 해외관광객 급감, 해외송금 감소 등 ‘트리플 악재’로 외환수급에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 달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지난해와 비교할 때 무역수지가 대폭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2/4분기 이후 조금씩 적자폭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외환 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 무역적자를 줄인 일등공신이 경기 침체에 따른 수입 감소와 금 수출이었다는 점에서 시장의 평가가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실제로 상반기 무역적자가 21억 달러에 그쳤지만 금이 주종을 이룬 보석류 수출이 26억 달러를 기록했다. 금 수출액을 제외한다면 올 상반기 무역적자폭은 50억 달러 가까이에 이르는 수준이다.

그러나 베트남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의지가 매우 강해 시장 논리에만 의존한 동화의 일방적인 평가절하를 방치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외환시장의 불안감을 덜어주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외환 당국은 올 하반기에 전년도 외국인투자 실행 금액 40억 달러가 유입되고 15억 달러의 해외 차관이 공급되며 해외 교포들의 본국 송금액도 3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올 하반기 외환시장의 수급환경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7월 들어 각종 건축자재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베트남 투데이가 보도했다. 대표적 자재인 철강, 돌 그리고 모래의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는 것.

빈떤군의 한 건자재 상인은 유가 상승으로 인해 운송비가 급격하게 올라 건자재 가격도 치솟았으며, 돌 1㎥당 가격이 무려 4천 동이 올랐고 철강가격도 전월에는 kg당 9천100 동이었지만 현 가격은 9천300 동에 이른다고 밝혔다.

베트남 철강공사는 남부지역 철강 롤과 철근의 가격을 톤당 3만 동 인상할 것을 지시하였으나 각 건축자재 대리점에서는 그 가격보다 더 높여 판매하고 있다.

건축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각 현장이 재개되고 있는 가운데 건축자재의 가격이 급증하자 많은 시공사들이 걱정하고 있다. 건축자재 가격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건설 분야에만 영향을 줄 뿐 아니라 투자분야까지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 가운데 싱가포르를 제외하면 베트남이 해외 주재원에게는 가장 생활비가 많이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연합뉴스가 일간신문 탄닌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국제적인 조직.인사관리 컨설팅업체로 매년 세계 각국의 물가수준 평가해온 머서(Mercer)가 베트남의 양대 도시인 하노이와 호치민의 경우 지난 3월을 기준으로 한 생활비 수준이 전세계 143개 조사 대상 도시 가운데 각각 58위와 69위로 나타났다는 것.

지난해 조사에서는 하노이는 91위, 호찌민은 100위로 각각 조사됐다. 이에 따라 두 도시는 불과 1년만에 33계단과 31계단씩 껑충 뛴 셈이라고 탄닌은 전했다.

베트남의 생활비가 10위를 차지한 싱가포르를 제외하고 아세안 회원국들 중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지난해 말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까지 1년여 동안 베트남을 강타한 인플레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아세안 회원국들 가운데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가 96위, 태국의 방콕이 98위,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가 106위, 필리핀의 마닐라가 126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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