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영 섬유의류 그룹인 비나텍스 주최로 열린 “베트남 섬유•의류 산업과 환경보호기준” 워크샵에서 비나텍스 부사장인 Dang Vu Hung은 “해외 섬유•의류 수입업체들이 베트남 생산업체에 요구하는 환경보호기준이 나날이 까다로워지고 있으며, 해외 수출을 원하는 업체에게 있어 환경보호기준 충족은 반드시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베트남 국내에는 이러한 환경보호기준 요건을 충족시키는 기업 수가 여전히 매우 적다”고 말했다.
그는 환경기준 충족 요건이 단지 기업의 사회적 책임문제로만 여겨졌던 기존 분위기와는 달리 앞으로 많은 해외 수입업체들이 생산업체에 요구하는 환경보호기준을 더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구체적으로는 녹색 생산성, 폐수 처리, 제품 폐기물을 비롯해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 솜, 원사, 원단 폐기물 등의 부산물을 완벽하게 처리하게 하거나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게 하는 조건 등이 추가될 것이라 전망하였다.
또한 베트남 국내 섬유의류 업체들이 위의 환경 요건들을 충족시키지 못할 시에는 시장 경쟁에서 낙오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비나텍스에 있는 약 200여 개의 자회사들 중 약 5%~10%만이 해외 수입업체들의 환경보호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으며, 2020년까지 30%~40%의 업체가 이 기준을 만족시키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베트남 섬유의류협회 회장인 Le Quoc An은 베트남 섬유의류 산업은 앞으로 섬유, 원사, 원자재 생산부터 완성까지의 완벽한 생산사슬 구축과 브랜드 설립, 디자인 및 유통 개발 촉진을 통한 부가가치 제고의 두 가지 방향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섬유•의류 산업은 원료부터 제품 완성까지의 가치사슬을 발전시켜야 함을 강조하였다.
하지만 원단 생산량을 늘리는 과정에서 염색 공정과 관련하여 환경 오염문제에 봉착할 수밖에 없으며, 베트남 내 모든 지역이 환경오염 문제를 이유로 자기 지역 내 염색공장 건립을 꺼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10년 이내에 베트남 섬유 의류 수출량이 두 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베트남은 섬유•의류 수출에 필요한 원자재 공급을 위해 매년 최소 50억m~ 60억 m의 원단 생산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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