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충북녹색산업진흥원 보육기업 (주)에코프로텍은 환경부지원 맞춤형 고도정수처리 장치지원사업을 통해 국내를 벗어나 베트남에 먹는 물 시장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지난 3월 27일 베트남 하노이 토목대학교 내 환경과학공학연구소에서 ‘오존을 이용한 HYBRID 맞춤형 고도정수처리시스템(HOPS)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베트남 건설부 기술국, VTV(베트남 국영TV), 대한민국 환경부(환경관리공단),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한무영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에코프로텍은 1단계 창업보육센터를 거쳐 2단계인 충북녹색산업진흥원에 입주하여 보육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인증, 국내외 지재권 취득을 했으며, 충북대학교와 산학연계를 통해 고용안정과 신기술개발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중소기업청장상, 충청북도지사상,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상을 수여받은 유망창업기업이다. 또한, 이번 해외진출 준공식을 기반으로 향후 5년 이내 150억 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방병훈 (주)에코프로텍 대표 및 임직원 모두는 ‘환경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지켜나가는 최고의 기술을 추구한다’는 경영목표 아래 하이브리드 고도정수처리시스템을 개발했다. 앞으로도 자체 연구개발투자 및 산학연계 연구개발을 통하여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신산업을 창출해 가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북대학교가 운영하는 충북녹색산업진흥원은 녹색기업 및 유망 기술력은 있으나,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일정기간동안 입주시켜 기술개발에 필요한 첨단기기 제공, 창업보육프로그램(기술 및 경영멘토링, 산업체재직자교육, 인턴연계, 입주기업사업화지원, 포럼, 정보제공 및 교류 등)지원을 통해 성공벤처기업으로 육성하는 창업보육센터이다.
충북녹색산업진흥원은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2014년 최고등급(S등급)으로 선정된 충북지역 우수 창업보육센터이다. 현재 (주)에코프로텍을 포함하여 12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창업보육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기업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