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건설은 대만 포모사 그룹이 발주한  열연공장 착공식을 거행했다. 시공 금액은 미화2억9천2백 달러 포모사 전체 프로젝트의 생산능력 7백만 톤 중 5백3십만톤의 생산능력을 가진 열연공장이다. 공사 기간은 25개월이다. 공사규모는 1일 생산능력 300톤인 4개의 재연소 고로, 2 개의 조압연, 7개의  사상압연기, 3개의 코일라인,  물 처리 시스템, 전력 운영 시스템 이다. 이날 착공식과 함께한  안전기원제에서는 포스코 건설 박영호 상무, 배종수 현장소장, 포모사 쟝 지아 쥔 쉐리 (協理) 전무, 우(Wu) 소장 등이 참여하여 공사의 무사안전을 기원하였다.



포스코건설은 포스코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하며 축적한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과 노하우 및 경험인력을 토대로 중국 장가항 ZPSS 열연공장, 브라질 CSP 일관제철소 등 글로벌 E&C(Engineering & Construction)기업으로 인정받아 왔다. 특히, 2006년 이후 중남미 등의 해외 발전소, 에너지 플랜트 공사를 통해 이 분야 최고의 기술력에 기반한다. 포모사 그룹은 1954년 설립된 대만 대표 기업으로 석유화학, 정유, 에너지, 섬유, 전자, 중공업, 자동차, 운송사업, IT, 철강 부문 등 40여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포모사가 포스코 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배경에는 포스코 건설이 갖고 있는 제철분야 최고의 기술력이었다. 현재 포모사 그룹이 베트남 하띤성 끼안현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연간 7백만 톤에 달하는 열연강판(hot rolled steel sheets)과 하이데크 봉강(high- tech steel bar)을 베트남 내수 및 수출용으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지난 18일에는  포스코 건설이 3천8백6십만 달러 공사금액으로 진행한 후에성 종합병원의 개원식이 있었다. 그날 개원식에  응웬쑤언푹(Nguyễn Xuan Phuc) 베트남 정부 부총리와 주 베트남 대한민국 박찬호 대사가 참석하여 행사 자리를 빛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