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혈사태가 벌어진지 3일이 지난 6일 웽스렝 도로변 봉제공장에 근무하던 근로자들이 차차 복직을 하기 시작했다. 이 도로의 교통량은 원상태로 돌아왔고 일대 점포와 식당들이 여전히 문을 닫고 있지만 많은 근로자들이 공장으로 돌아와 근무를 시작했다. 지난 금요일 유혈사태로 5명이 사망하고 37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카나디아 공단 주변에는 헌병 차량이 배치되어 있는 상태이다. 캄보디아 정부는 유혈사태가 발생한 이후 웽 스렝도로 일대를 위험지역이라고 발표하고 이 지역을 지나는 시민들의 주의를 요청했다.
캄보디아의 봉제 및 신발공장이 지난 8일부터 모두 정상적으로 조업에 복귀했다. 헹 수어 노동부 대변인은 전국 909개 봉제/신발 공장 중 906개의 공장이 다시 가동하고 있으며 전체 근로자의 90%이상이 복직한 상태라고 설명하며, 사태가 정상으로 되돌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일 정부가 불법시위를 진압하고 어떠한 형태의 시위 집회를 금지하자 사태가 정상화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8일이후로 더 이상 시위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