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패스트푸드

kimswed 2014.02.04 09:53 조회 수 : 610 추천:82



2014년도 패스트푸드업계 시장은 국내기업이 거의 부재하다시피 한 상황 속에서 세계적인 브랜드들의 합류로 인해 더욱더 치열한 경쟁을 겪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베트남의 패스트푸드 시장가치는 5억 4360만 달러 이상이며, 2012년 13.9%부터 올해 15%까지 성장했다.



외국 브랜드들의 각축장

CBRE 부동산 자문회사의 조사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동안 롯데리아(Lotteria)와 KFC가 판매량과 고객 수 모두에서 베트남에서 활동 중인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선두를 지켰다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졸리비(Jolibee), KFC, 롯데리아, 피자헛(Pizza Hut), 커피빈(The Coffee Bean & Tea Leaf), 서브웨이(Subway), 버거킹(Burger King), 스타벅스(StarBucks), 그리고 맥도날드(McDonald’s), 이 9개의 브랜드 매장 396개 중 롯데리아와 KFC가 각각 155개와 135개의 매장을 보유하며 총 매장 수의 74%를 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필리핀 브랜드 졸리비(Jolibee)는 퍼24(Pho 24)와 하일랜드커피(Highlands Coffee)브랜드를 2,500만 달러에 인수하였는데 많은 전문가들은 이를 두 개의 거대한 패스트푸드 브랜드와의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적인 발걸음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졸리비는 1996년 베트남에 가장 먼저 발을 들인 패스트푸드 브랜드이지만 현재는 경쟁에서 밀려 약 30개의 매장만 보유하고 있다. 2012년 말 버거킹이 정식으로 베트남에 입점하고, 현재 약 2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매장 수를 늘리기 위해 좋은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고 했다. 버거킹 다음으로는 서브웨이(Subway)가 베트남에 들어와 신선한 샌드위치 상품을 내걸고 매장 수를 늘리기 위해 계획 중이라고 했다.

패스트푸드 업계에서 순수 베트남 브랜드는 한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다. 비엣맥(Vietmac), 분까미따(Buncamita), 분버후에(Bun Bo Hue 3A3) 등의 브랜드들이 짧은 시간 동안 왕성한 활약을 보이다가 사라져가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퍼24(Pho 24)와 하이랜드도 같은 길을 걷고 있다고 했다. 단시간 내에 많은 외국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베트남에 몰려 들어오면서 베트남 기업에게는 더 많은 도전과 기회 또한 주어지고 있다. 현재 패스트푸드업계가 사용하는 재료의 거의 대부분이 수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KFC는 약 70%를 수입하고, 롯데리아는 감자와 소스 100%를 수입한다. KFC의 한 관계자는 베트남 국내에서 생산하는 재료의 비율을 30%까지 증가시켰지만, 물품 공급 네트워크 망 설립과 기준에 맞는 공급자를 찾는 일이 매우 어려워 더 이상 베트남 산 재료의 비율을 늘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 닭고기 공급자를 찾기 위해 KFC는 미국에서 훈련을 받은 전문가들을 데려 와 품질이 보증 된 안전한 닭고기인지에 대한 여부를 검사해야 했다고 전했다. 현재, KFC에 닭고기와 햄버거 빵을 공급하는 공급자는 국내 기업이라고 했다.

에이비씨 베이커리(ABC Bakery)는 베트남의 유명 제과 브랜드이며, 현재 버거킹, KFC, 롯데리아의 햄버거 빵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통해 얻는 수익은 ABC Bakery 총 판매 수익의 25%를 차지한다고 했다. 까오시우륵(Kao Sieu Luc) KFC 매장 점장은 ABC Bakery가 이번에 베트남 시장에 들어올 맥도날드와도 햄버거 빵 공급자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이 수치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ABC Bakery는 각 브랜드의 햄버거 빵을 생산하는 생산라인이 따로 있어 각 브랜드 빵의 제조 방법을 철저히 비밀로 지킨다고 했다.

팜황롱(Pham Hoang Long)사장은 베트남 브랜드들이 베트남 패스트푸드 시장에서 점차 보이지 않게 된 것에 대한 이유는 아이디어, 경험, 재정적인 능력 등 다양하다고 했다. 그렇지만 베트남 기업들은 이런 외국 기업들의 재료 공급자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늘었다고 했다. 새로운 시장에서 세계적인 기준에 응하는 공급자를 찾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베트남 기업들 외에도 국가 관리기관과 각 지방의 기관은 재료 공급 결연 및 계약을 시행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상공부와 농업및농촌발전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는 지역과 업계 전체의 농업기술 발전을 위한 아주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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