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부동산시장

kimswed 2014.02.22 12:28 조회 수 : 465 추천:96



베트남의 부동산시장이 올해 극심한 침체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하고 있다. 베트남 건설부와 업계는 최근들어 “소형주택과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건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부동산 시장에 대한 신뢰가 형성되고 있다”며 시장회복에 강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그동안 경제성장의 걸림돌로 지목되던 부동산 부문이 성장동력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진단마저 나오고 있다. 건설부는 특히 “부동산 가격이 지난해 무려 26.5%나 하락한 이후 시장이 바닥을 다졌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아파트와 소형주택 등의 거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작년 하노이 지역의 부동산 거래 6,450건 가운데 절반 가량이 4분기에 성사되는 등 갈수록 거래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 찐딩중 건설부 장관은 “부동산 시장의 자체 변화와 함께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작년말 이후 시장전반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 장관은 특히 “부동산 시장 회복을 위해 외국인의 주택구매 자격요건을 한층 개선하고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부동산시장의 제반 문제점들도 하나씩 해결해 나갈 방침”이라며 지속적인 부양책 시행의지를 밝혔다. 한편 부동산개발업체 그랜랜드그룹의 르잉찌틴 사장 역시, “부동산 시장이 통화량과 은행권의 여신 확대 등 일부 긍정적인 신호에 힘입어 활력을 되찾고 있다. 부동산 시장은 올해에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업계의 고충이 60∼70% 가량 줄어든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수 관계전문가들은 하노이와 호찌민 등 2개 대도시에 여전히 2만채 이상의 아파트가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고, 토지재고 역시 16억7천만불에 달해 본격적인 성장은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참고로 이에 앞서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부동산 시장 침체의 심각성을 감안해 14조2,800만불 규모의 초대형 부동산 경기부양책을 마련해 시행한 바 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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