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무역정보포털

kimswed 2023.11.29 06:51 조회 수 : 29

 

▲개편된 키타넷(www.kita.net) 홈페이지 화면 캡처. [한국무역협회 제공]
130만여 이용자가 함께하는 한국 최대 무역정보 포털사이트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혁신을 통해 새로 거듭나면서 무역업체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 
 
한국무역협회는 11월 27일 새로 키타넷(www.kita.net)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이처럼 밝혔다. 
 
키타넷은 총가입자 수가 약 134만 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무역 정보 포털사이트다. 이번 개편에는 지난해 개편된 ‘KITA멤버십’과 내년 개편 예정인 ‘무역통계’를 제외한 모든 시스템이 포함됐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번 개편에 앞서 키타넷 이용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홈페이지 노후화와 뒤처진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인해 정보를 찾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았다. 업데이트가 안 되는 메뉴가 다수 존재했으며, 콘텐츠가 중복·산재해 있었고 이용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응답도 살폈다.
 
이를 반영해 유사·중복 메뉴들은 통폐합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을 채용했다. 보고서·무역통계 등 킬러콘텐츠를 강조하고 메뉴 검색 기능도 도입했다. 이용자가 더욱 직관적으로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에 중점을 맞췄다.
 
우선 새로 개편된 홈페이지에서는 기업 가입자마다 ‘수출역량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출능력·경영능력·기술력의 세 가지 요소를 종합평가하는 정량화 모델로 각 기업의 수출역량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시한다.
 
아울러 ‘AI 기반 검색엔진’을 도입해 수출입 실적, 검색어 히스토리, 이용자 로그 분석 등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맞춤형 검색결과를 제공한다. 같은 검색어로 검색하더라도 각 이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검색결과를 제공하며, 이를 토대로 기업별로 유용한 정보를 더 빠르게 찾아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희망 수출품목에 대한 시장정보·관세율·수입규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관세통합무역정보서비스 트레이드내비(www.tradenavi.or.kr) 포털도 핵심 서비스인 ‘관세율 조회 서비스’와 ‘무역 규제 정보’ 등이 키타넷에 인프라와 서비스를 통합한다. 트레이드내비는 정부 주도로 만들어진 서비스였으나 지난 10여 년간 개편이 없었다. 
 
이번에 데이터베이스를 재설계하고 데이터 구조를 개선하면서, 기존 30초 걸렸던 71개국 관세율 조회 속도가 1초 이내로 완료될 만큼 데이터 처리 속도가 향상됐다. 
 

 

이명자 한국무역협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우리 무역업계를 위한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진행된 키타넷 전면 개편은 국내 무역지원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역업체들이 보다 스마트하고 효과적으로 정보를 활용하고 이를 무역전략 수립에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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