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7일 오후 하노이에서 베트남 공안부 차관인 땅반히에우(Dang Van Hieu)상장은 한국 국제협력단(KOICA) 사무소 대표단의 김식현 부단장을 비롯한 대표단을 접견하였다.

이날 가진 접견 행사에서 베트남 공안부를 대표하여 땅반히에우 차관은 "베트남 공안부는 한국 국제협력단이 한국 경찰기관과 협력하여 베트남 경찰을 위한 범죄예방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에 대하여 높이 평가한다" 라고 강조하였다.

땅반히에우 차관은 한국 국제협력단이 계속하여 한국의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국제 범죄예방, 첨단기술관련 범죄예방, 마약범죄예방, 형사의 기술, 출입국관리, 교통운영, 한국어수준 향상에 관한 훈련을 진행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베트남 경찰학교의 전자도서관 설립 프로젝트 전개, 각종범죄예방 관련 프로젝트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계속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땅반히에우 차관은 덧붙였다. 땅반히에우 차관은 "베트남 공안부는 양측 간의 합의를 잘 이행하여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사람의 합법적 권리와 이익을 보장하고,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 투자자를 위해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한국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국 국제협력단의 대표는 대표단을 환영해 준 땅반히에우 차관에게 감사 인사를 전달하였고, 한국 국제협력단이 국제범죄예방, 안전보장, 양국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강화를 위해 베트남 공안부와 함께 적극적인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