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kimswed 2008.10.31 09:08 조회 수 : 1591 추천:398





한세실업이 내년 1월 '한세예스24홀딩스' 지주회사 전환과 더불어 총매출 1조원 돌파를 비전으로 내세웠다.

한세실업은 그 동안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에서 벗어나 제조자디자인방식(ODM)으로의 전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거래처가 디자인한 옷을 단순히 만들어 주는 봉제공장이 아닌 스스로 디자인해 납품하는 의류회사가 되겠다는 것.

나중에는 자체 브랜드를 만드는 것도 고려 중이다. 디자인과 브랜드가 의류 최종소비자가의 80%에 육박하는 사정을 감안할 때 포기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내년 3월 뉴욕에 디자인사무소를 신설해 사업구조 개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으로 의류를 수출하는 한세실업은 "미국인 세 명 중 한 명은 한세실업 옷을 입는다"며 "수 년내에 '두 명 중 한 명'꼴로 입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탄탄한 거래처를 가지고 있는 한세실업은 미국의 경기침체가 오히려 약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위축으로 인해 백화점에서 할인점으로 이동하고 있는 의류 소비패턴이 사업에 보탬이 된다는 것. 한세실업은 월마트와 타깃 등 세계적인 대형할인 매장과 나이키, 갭, 애버크롬비앤피치, 아메리간이글 등 의류업체에 납품 중이다.

특히 2003년 5월 국내 최대 인터넷서점 '예스24'를 인수하면서 지주회사로서의 시너지효과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올해 2538억원, 내년 3043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는 예스24가 지주사의 캐시플로우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고, 예스24는 한세실업의 베트남 인지도를 활용해 현지 도서유통서비스도 고려중이다. 한세실업은 지난해 매출액 4972억원, 영업이익은 279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매출액 6400억원, 영업이익 68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백 한세실업 사장은 "지주회사 출범과 함께 한세실업은 의류사업에 전념해서 사업군별 독립경영과 책임경영 체제를 성립하고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라며 "세계시장의 의류 트렌드 변화를 따라잡고 자체적인 R&D 능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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