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운남/곤명답사기

kimswed 2006.10.08 08:02 조회 수 : 4384 추천: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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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 운남성(云南省) 곤명(昆明) 소개
2006.10.01
 
곤명(昆明)

운남성에 대하여...
중국 서남쪽 변방에 위치하며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삼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운남성은 중국인들의 머리 속에 오색찬란한 화려한 성으로 각인될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하지만 실제로 직접 이곳을 방문하게되면 오히려 이곳의 순수하면서 소박한 매력에 더욱 이끌리게 된다. 운남성의 서북쪽은 드높은 기세의 험준한 협곡이 펼쳐져 있어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도전심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 우뚯 솟은 모습이 장관을 이루는 옥룡설산,합파설산,매리설산 등은 그 기묘하면서 험준한 봉우리로 국내외 빙산 등반가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다. 또한, 서남쪽에 있는 서쌍판납의 유연하면서도 부드럽고 우아한 기세의 풍경은 아름답고 날씬한 여성의 모습을 빗댄듯 하며, 동남쪽의 산간 평지에는 합니족이 대대로 경작해온 계단식 밭이 층층이 겹쳐져 있는데, 매년 9월이면 노란색의 유채꽃이 산과 밭을 가득채워 마치 그 모습이 땅과 하늘을 황금색으로 가득 채운듯 하다.
이 다채로운 모습을 가진 땅에는 백족,합니족,태족,납시족 등 25개 소수민족들이 운남성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납시족의 동파문화,대리의 백족문화, 태족의 패엽문화 등 그들의 다양한 신화,가무,그림, 음악은 운남의 독특한 민속문화를 만들어냈다. 또, 운남성은 인류 발원지 중의 하나로서 원모현이라는 곳에서는 약 170만년전 원시인 석화도 발견되었다. 성도는 곤명시로서 '춘성'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사계절이 모두 봄처럼 따뜻하여 언제나 꽃이 만발하고 산이 푸르며, 이런 자연환경에 어울려 수많은 명승고적이 자리하고 있는 중국 최고의 여행지이기도 하다.

곤명에 대하여...
중국 남서부 운남성(云南省)의 성도로 운남성의 정치,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인 동시에 24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역사와 여행의 도시이다. 지리적으로 운귀(云貴)고원 중부에 위치해 있어서 시내 중심부의 높이가 해발 1,891m이다. 기후가 온화하여 여름에는 혹서가 없고, 겨울에도 혹한이 없다. 사계절이 봄과 같고, 4계절 끊임없이 꽃이 핀다고 하여 사람들은 "춘성(春城)"이라고 칭한다. 일년 중 언제라도 곤명을 여행하기에는 좋은 시기이다. 곤명에는 한족, 이족, 백족, 태족, 합니족등 여러 소수민족들이 함께 모여 살고 있으며, 명승고적이 매우 많아서 도시 전체에 관광지구가 분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석림과 전지 풍경구를 중심으로 안녕온천리조트-석림 풍경구 구간을 따라 점차 관광 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천하제일기경'이라 불리는 석림에는 "아사마"라는 아름다운 전설이 내려오고 있으며 곤명의 전지는 중국의 6대 담수호 중 하나로 고원명주(高原明珠)라 칭해지기도 한다. 또한, 전지에서 가까운 곳에 각 소수민족의 정수를 농축시킨 운남 민족촌이 있고,그 밖에도 대관루,서산공원 등은 곤명의 아름다운 풍경을 구성하고 있다. 곤명의 토질은 철이 많이 섞여 있어서 빨간색의 적토질이며, 담배나 차와 같은 식물이 자라기에 적합한 조건이다. 운남의 보이차와 구감차가 유명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데, 특히 구감차는 처음에 쓴맛을 내다가 뒤에 단맛을 내는 특이함으로 유명하다.

"곤명"의 유래

곤명은 고대에 이 지역에 있던 부족의 명칭으로 이족(?族)의 고대 언어의 음역으로 추정되고 있다. 1274년 원대에 곤명현이 생기면서 운남성의 성도역할을 하기 시작했고 1919년 중국 지역을 공식적으로 분할 정리
하면서 운남시 정부가 생기고 1922년 정식으로 곤명시라 칭해졌다.

▶운남성박물관(云南省博物館)
곤명시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운남성 박물관은 1958년 지상 7층건물로 세워졌다. 총 40미터 높이의 3층 보탑 스타일로 지어졌으며, 1층부터 3층까지가 전시홀로서 4200평방미터의 공간에 운남의 다채로운 민족문화와 운남 청동문화전,남조대리 불교문화전 등을 열면서 여행객들에게 아름다운 곤명을 알리고 있다.
1층 전시실에는 초웅만가패(楚雄万家?) 1호 묘의 발굴현장을 복원해 놓았으며 방대한 양의 청동기 복제품들을 제작해 전시해 놓았다. 2층 왼쪽의 전시실에는 남조국(南??)과 대리국(大理?)시기의 출토된 불교 예술품을 위주로 원명청 3대까지의 불교문물을 전시해 놓았고, 3층 전시실에는 <운남고생물공룡화석전>에서 1988년 운남성 원모현에서 발굴된 세계 유일의 라마원인 두골화석 표본을 전시하고 있다.
현재 전시관에는 13만여점의 각종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민족 지방특색이 가득 담겨 있는 고대 청동기만 만점 이상이다. 그 외에도 지방 특색을 가진 고대 서화 등이 있으며 전시품의 90% 이상이 운남성 박물관 소장품이다.

▶대관루(大觀樓)
 
곤명시 서쪽, 곤명호를 사이에 두고 서산과 마주하고 있는 대관루공원은 근화포(近華浦), 누외루(樓外樓), 화원(花園) 등의 풍경구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명나라때 정원이 생기고 이어 청대에 누각이 건조되었는데, 주변의 서산과 곤명호 등과 함께 풍경이 아름다워 많은 시인과 문장가들이 이곳에서 글을 썼다고 한다.
그들이 남긴 시와 문장들은 지금도 대관루에 보존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청나라때의 문장가인 손염옹(孫髥翁)이 남긴 180자의 문장인데, 곤명호의 풍치와 운남의 역사에 대해 읋고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4계절 꽃 전시회가 열려 매 정월달과 8월이면 난구경을 하러 온 인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금전(金殿)
 
금전(金殿, 진디엔) 은 곤명에서 동북쪽으로 15km 떨어져 있는 명봉산 위에 위치한 도교사원으로 소나무로 우거진 산을 걸어 오르거나, 케이블카를 이용해 금전에 닿을 수 있다.
원내에 들어가면 태화궁(太和?)의 대문 위에 "??春深ꡓ라 쓰여진 현판이 걸려져 있는데 이곳의 일년 사계절 봄과같이 따뜻하고 온화한 날씨를 의미한다. 사원의 대문은 링링문(???)이라 칭하며 문의 양쪽 기둥에는 이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찬양하는 글과 도가 사상을 새겨 놓은 대련이 있다.1602년 명대에 지어진 이 도교사원은 무당산에 있는 도교사원의 구리로 만든 건축물을 모방하여 지어, 기와와 기둥, 대들보, 문, 동상 등 모두가 약 200통 가량의 구리로 만들어져 있다. 지금은 국가중점 보호문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중국의 사대 동전(?殿/구리로 만든 전당)중 하나로, 보존이 가장 잘된 동전(?殿)이기도 하다.

▶원통사(圓通寺)
 
원통산 남쪽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원통사는 곤명시내에서 가장 큰 불교 사찰로 운남성 불교협회가 이 곳에 자리잡고 있다. 당대에 지어진 이 사찰은 곤명시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사찰 중의 하나이다. 이미 12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고, 동시에 곤명시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곳이다. 사찰 안에는 청 광서(光緖) 연간에 세워진 좌불상이 있고, 대전(大殿) 중앙에는 두 개의 10m 높이의 원주가 있는데, 각각 한 마리의 화려한 용이 새겨져 있다. 이곳은 곤명시 시민들이 불교 활동을 하는 주요 사찰 중 하나로 매년 음력 초하루 와 보름이면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대리고성(大理古城)
대리고성은 엽유성(葉楡城), 자금성(紫禁城), 중화진(中和鎭) 등으로도 불리는 명(明)나라 홍무(洪武)제 15년에 건설된 대리의 오래된 지역으로 창산(蒼山)을 뒤로 하고 이해(耳海)호수와 접해있는 곳이다. 성 밖으로는 호성하(護城河)가 흐르고 성 안으로는 동서남북으로 길이 뻗어 있다. 대리고성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도시 전체가 성으로 둘러싸인 형태였다. 지금은 그 흔적만 군데군데에 남아 있지만, 대리라고 크게 쓰여진 남북의 문은 남아서 대리고성으로서의 모습을 남기고 있다.
성 안으로 들어가면 남북으로 뻗은 길 옆으로 청색의 기와집들을 볼 수 있고, 집마다 가꿔진 크고 작은 화원들을 볼 수가 있다. 이곳 사람들은 유난히 꽃을 좋아해서 화원을 가꾸는 경우가 많으며, 이곳의 대리산차화(大理山茶花), 팥배나무꽃 등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대리고성은 도시 전체를 감싸고 있다고 해도 대리 자체가 워낙 작은 도시라서 고성의 남문에서 북문까지 도보로 채 30분이 걸리지 않는다. 고성의 아늑함을 간직한 곳이니 만큼, 천천히 여유있게 꽃 향기가 가득한 성 곳곳, 골목골목을 누비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취호공원(翠湖公園)
 
나봉산(螺峰山) 아래의 운남대학 정문 맞은 편에 위치해 있다. 비록 면적은 그다지 크지 않지만, 늘어진 버드나무와 푸른 호수물이 주요 특색을 이루기 때문에 1900년 초기에 "취호"가 정식명칭이 되었다. 원래는 하나의 만(灣)이었는데, 점차 수위(水位)가 내려가면서 나중에 푸른 호수가 되었다.
취호는 크게 5곳의 풍경구로 나뉜다. 호심도(湖心島)는 호심정(湖心亭)과 관어루(觀魚樓) 등 청대 건축물이 주를 이루고, 동남쪽은 수월헌(水月軒)과 금어도(金魚島), 동북쪽은 죽림도(竹林島)와 구룡연못(九龍池), 남쪽은 호로도(葫瀘島)와 구곡교(九曲橋), 서쪽은 해심정(海心亭)이 있다.

▶운남 민족촌
곤명시 남쪽 교외에서 8km 떨어진 전지(澱池)변에 위치한 대형 민족촌이다. 총 넓이가 83만 핵타아르로 운남성의 26개 소수민족의 정취와 사회문화를 재현해 놓은 곳으로, 소수민족문화의 창구라 불린다.
운남성은 중국의 여러 성중에서도 소수민족이 집중해 있는 곳으로, 그 소수민족의 삶을 모두 체험하기란 불가능할 정도다. 그런 값진 체험을 이곳 운남민속촌에서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소수민족들의 건축물과 의복, 전통의식과 음악, 전통춤이 재현되어 있고,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그것들을 박람할 수 있을뿐 아니라 야영을 통해 체험할 수도 있다.
또 민족촌에는 운남성 곳곳에 퍼져 있는 운남각지의 주요한 명승고적이 모형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길양 태족의 백탑(白塔)이나 대리늬 삼탑(三塔), 목고(木鼓) 등이 그것이다. 또 이곳에서는 각 민족들의 전통음식도 맛볼 수 있다.

▶옥룡설산(玉龍雪山)
여강의 빼놓을 수 없는 상징, 옥룡설산은 이름 그대로 1년 내내 눈이 녹지 않는 설산이다. 20km 떨어진 여강의 서북부에 웅장하게 서 있는데, 여강시내에서 이곳의 주봉을 볼 수 있다. 주봉은 해발 5,596m로 이곳에 눈이 녹지 않아 여강에서 이 산을 바라보는 우리가 이곳을 설산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옛부터 이 산의 산맥이 마치 은색의 용이 춤을 추는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옥룡'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그러나 설산의 기묘한 자태가 옛부터 지금까지 많은 여행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그 어느 누구에게도 정복된 적이 없는 처녀산이다.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결코 정복하기 어려운 산이기 때문이다. 또 이곳에서는 설산의 기경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원산림의 풍모도 볼 수가 있는데, 희귀한 식물들이 많아 '현대의 얼음하천 박물관', '식물의 왕국'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서산
 
운남민족촌을 구경하다 보면 그 주변으로 병풍같이 둘러싼 커다란 돌산을 볼 수 있는데, 그 산이 서산(西山)삼림공원이다. 산세가 미인이 잠을 자고 있는 듯하다 하여 '잠자는 미인산'이라 불리우며, 누워있는 부처의 모습이라 하여 '와불산(臥佛山)'이라 불리기도 하는 서산은 그 정상에 있는 용문석굴의 채광이 오전에 가장 좋다고 해서 보통 오전에 방문하는 곳이다. 서산은 해발 2500m의 높이로 면적이 2만평방미터에 이르고, 웅대한 삼림이 공원을 형성하고 있다. 서산의 주요 유람지로는 화정사(華亭寺), 태화사(太華寺), 니얼묘, 삼청각(三淸閣), 용문석굴(龍門石窟), 전지(澱池) 등이 있고, 제일 높이 있는 용문석굴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걸어서 내려올 수 있다.

용문석굴
서산 관광의 백미라 할 수 있으며, 돌벽을 깎아 만든 길을 따라가면서 한편으로 탁트인 호수를 바라볼 수 있다. 삼청각에서 용문의 정상인 달천각까지 1333단의 석단이 만들어져 있다. 용문은 1840년부터 1853년까지 13년에 걸쳐 70여명의 석공들이 밧줄에 매달려 돌을 조각한 것이다. 석단뿐 아니라 석실, 신상 등이 만들어져 있다.

화정사
원나라 1332년에 건설된 것으로 운남성에 있는 사찰 중에서 그 규모가 제일 크다. 대웅보전(大雄寶殿), 천왕보전(天王寶殿), 장종루(臟鍾樓) 등의 건축물과 거대한 불상이 화정사 대전에 안치되어 있다.

전지
곤명시 남쪽 서산아래에 있는 호수로 단층운동으로 생겨난 것이다. 면적이 370평방킬로미터로 길이는 150km다. 가장 깊은 곳은 8m 정도로 중국 제 6대 담수호로서 호수에서 유람선을 타고 약 2시간 가량 유람을 할 수 있으며 한편으로 음산(音山)과 백어구(白魚口) 등의 풍경구를 감상할 수 있다.

▶석림(石林)
 
곤명에서 남쪽으로 120㎞ 정도 떨어진 석림 이족자치현(彛族自治縣) 내에 위치해 있다. 면적이 350㎢ 이며, 세계에서 가장 광활한 카르스트 지형 중의 하나이다. 돌기둥이 나무 줄기처럼 하늘로 치솟아 있는 것이 삼림모양을 이루고 있다. 웅장한 석림은 전형적인 열대 석회암지형으로, 현재 해발 2천m 높이이다. 원래 이 곳은 해수면같이 평평했으나, 약 백만 년 전부터 솟아 오르기 시작하여 지금은 이 일대의 기후 또한 열대에서 온대로 변했다. 석림풍경구는 대소석림(大小石林), 내고석림(乃古石林), 지운동(芝云洞), 장호(長湖), 대첩수폭포(大疊水瀑布), 월호(月湖), 기풍동(奇風洞) 7개의 풍경구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대소석림은 석림 관광의 중심으로, "대석림(大石林)"과 "소석림(小石林)"으로 나눠 구분되기도 한다. 이 곳은 개발이 비교적 일찍 시작되어서 시설이 발달되어 있어서 여행객들이 가장 찾는 곳이다. 주마간산으로 훑어보는 데에도 반나절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대리(大理)
인구 약 48만의 중국 운남성 서부에 위치한 작은 도시다. 곤명에서 서쪽으로 약 260km 거리에 있는 귀 모양의 이해호(助海湖 : 얼하이호)의 서안 해발고도 2,086m의 고지에 위치해 있는 고산도시로, 여름 기온이 20℃를 조금 넘고 겨울도 온난하여 옛부터 벼농사가 활발하였으며 당(唐)나라 때에는 남조국(南詔國), 송(宋)나라 때에는 대리국(大理國)의 도읍지로 번창하기도 했던 곳이다. 또, 이 도시의 이름은 세계적인 대리석 산지인 서쪽의 점창산(點蒼山)에서 출토되는 대리석으로 인해 붙여지게 되었다. 이곳의 대리석은 당나라 때부터 채굴이 시작되어 지금도 30~40개의 광구에서 대리석을 채굴하고 있을 정도로 풍부함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그러나, 청말(淸末)에 흑사병이 유행하고 1926년에는 큰 지진이 일어나는 등 잇달아 재화를 당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대리는 곤명․미얀마․티베트를 잇는 교통의 요지로서, 지금은 상업도시로서의 번영을 조금씩 회복해 가고 있다. 대리는 서쪽의 이해호와 동쪽의 창산 산맥으로 인해 빼어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서 관광지로서도 가볼만한 곳이다. 또 이곳에는 전통 소수민족인 백족이 아름다운 전통을 지켜가고 있어서 그들이 사는 마을이나 그들의 전통축제가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그 중 희주(喜州)는 대리에서 약 18㎞ 떨어져 있는 백족의 마을로 오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중국의 고대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하얀 벽의 건물들이 골목길을 따라서 늘어서 있으며, 전통의상을 입은 백족들도 쉽게 구경할 수 있다. 또 삼월가(三月街)는 1년에 한 번 열리는 상품교역회로 원래는 종교행사였으나 지금은 소수민족의 제전이 되었다. 1년에 한 번만 열리는 큰 장터인지라 각 지방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대리삼탑(大理三塔)
대리삼탑(大理三塔)은 숭성사삼탑(崇聖寺三塔)이라고도 불리는데, 1961년에 국가중점 문물단위 중의 하나로 지정될 만큼 중국의 유명한 불탑중의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대리 주변에는 이곳 말고도 수많은 고탑이 있는데, 대리의 상징으로 불릴만큼 삼탑은 대리의 지나온 시간들을 그대로 반영한 듯한 유연함과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이곳은 대리고성 북쪽 약 1km 떨어진 곳에 있는데, 천심탑(千尋塔)이라 불리는 70m 높이, 16층의 주탑(主塔)과 그 주변에 남북으로 대탑을 모시는 듯한 10층 40m 높이의 고탑 2개가 서있다. 주탑은 서안의 대안탑, 소안탑과 같이 당대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996년 지진으로 인해 약간 기울어 있다. 또한 2곳의 작은 탑은 송대 대리국이 있었던 시기에 지어진 것으로 불상, 연화, 화병 등의 조각이 탑을 둘러가며 새겨져 있다. 또, 이곳에서 1km 떨어진 삼탑도영공원(三塔倒影公園)에서 이 탑을 바라보면 맑은 날에는 공원내의 연못에 거꾸로 비친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이 것이 대리삼탑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최근 이 세개의 탑을 복구하면서 680여 건의 물건이 발견되었는데, 지금까지도 대리국을 알리는 가장 중요한 자료로서 보관되고 있다.

▶얼하이호수
대리의 아름다움을 말하라고 한다면, 산 아래에 조용히 정돈된 오래된 도시와 그 옆으로 흐르는 맑은 물일 것이다. 여기서 물이라 함은 설산에서 흐르는 맑은 물이 담긴 얼하이호수를 가리키며 단연 이곳 자연 경관의 으뜸이라 할 수 있다. 중국에서 2번째로 큰 호수로 사람의 귀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바다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거대한 규모이며, 파도도 심하다. 해발 1,972m 높이의 고원에 위치한 호수인 이곳은 창산을 뒤로하고 있으며, 총 면적이 248평방킬로미터에 이르는 넓은 곳이다. 넓고 조용한 곳이어서 인지, 안정감과 편암함을 준다. 또 이 호수 제일 남쪽에는 얼하이호수 공원이 있는데 창산과 어울린 얼하이의 풍경을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다. 동북부에는 유명한 꽃들로 구성된 식물원이 있고, 화강암으로 된 200개의 등산계단이 있어서 망해루(望海樓)에 올라 이곳을 내려다 볼 수도 있다.

▶구향동굴(九鄕洞窟)
 
구향동굴(九鄕洞窟)은 일반 가이드 책에서는 많이 볼 수 없는 낯선 곳이다. 심지어 중국인들 조차도 잘 모르는, 미지의 곳이다. 이곳은 곤명에서 기차로 1시간 거리의 석림을 가는 도중에 만나게 되는 여러 풍경구들 중의 하나다. 석림으로 가다가 석림을 30킬로미터 남겨 놓고 버스를 이용해 1시간 정도 산속길을 따라 가면 구향동굴로 갈 수 있다. 이들 중의 하나가 구향풍경구이고 이곳에 바로 구향동굴이 있다. 구향동굴로 가는 길에는 운남 여러 민족들의 촌락이 많이 눈에 띠고, 양중해라고 하는 큰 호수가 있다. 양중해라는 곳은 좀처럼 바다를 볼 수 없는 이곳 사람들이 바다를 보고싶은 마음에 바다 해자를 붙어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특히 안개낀 날에 더 멋있다는 이곳 부근에는 대규모의 화력발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구향동굴은 발견 후 관광지로 개발해 놓은 게 채 5년이 안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너무 인공적이지 않으면서 깔끔하게 잘 만들어 놓았다는 생각이 든다. 입구로 들어가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는데, 잔잔한 협곡에서 10인승 배로 레프팅 하는 곳이 나오고 간단히 레프팅을 하고 나서는 동굴로 들어가면 된다. 레프팅을 하는 이 협곡은 총 길이가 약 600m로 왕복 약 20분이 소요된다. 레프팅을 마치고 되돌아와 다시 작은 길을 따라 좁은 길로 들어서면 높이 80m의 절벽이 이어지고, 그 길을 따라 가면 동굴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추울 정도로 시원한 동굴 안에는 종유석과 석순들이 연출하는 장관이 펼쳐지고, 곧이어 이곳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선녀동이 나오는데, 선녀궁(神女宮)은 선가(仙家)가 거주하던 동굴부로 원명은 선인동(仙人洞)이다. 이곳은 선량한 선녀가 살았던 곳이라는 전설이 있는데, 그 선녀의 모습이 지금은 석화로 굳어져 있다고 한다. 동굴밖으로 나오는 길에는 300개의 계단이 있고, 가마꾼들이 있어서 흥정해 이용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출구 앞에는 리프트가 있어서 스키처럼 타고 출구로 나오면 되는데, 신미한 동굴과 어울리지 않는 듯 하지만 재미있다.

▶서상판납(西雙版納)
미얀마, 라오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운남성 최남단의 서쌍판납은'푸르름의 마을'이라 불릴 정도로 푸르름이 짙은 아열대의 땅이다. 태족과 한족을 비롯한 다양한 소수민족이 살고 있는데, 그 중 태족은 태국사람과 비슷하며 불교를 믿고 4월 중순에는 물뿌리기 축제를 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또 하니족, 이족, 마오족, 부랑족, 라후족 등 운남의 전통소수민족이 이곳에 많이 모여있다. 서상판납은 판납이라는 행정단위 12곳이 모여있는 전체를 지칭하는데, 그 중에서 이곳의 주도는 경홍(景洪 : 징홍)이다. 기후는 아열대의 기후로 평균기온이 20도 정도다. 열대기후인 만큼 마호가니와 같은 열대식물과 코끼리, 표범 등의 야생동물도 서식하고 있다.
서쌍판납의 볼거리로는 서쌍판납의 상징이라고도 불리는 만비용산(曼飛龍山)의 탑으로, 주탑의 경우 높이가 21m고 주위에는 높이 10m의 소탑이 8개 있다.

▶호접천(蝴蝶泉)
대리 창산(蒼山)의 제 1봉인 대리시내에서 20km 떨어진 운농봉(云弄峰) 기슭에 있는 연못으로, 사랑의 전설이 담긴 곳이다. 전설에 따르면 옛날에 서로 사랑하는 백족의 연인이 봉건영주에 의해 사랑의 뜻을 이루지 못하자 이 샘에 몸을 던졌는데, 이후 그 둘이 두마리의 고운 나비로 변했다고 한다. 샘 옆에는 나비나무라고 불리는 고목나무가 있는데, 이곳에서 풍기는 그윽한 향기때문에 이곳에는 항상 나비들이 끊이지 않는다. 또 해마다 음력 4월 15일에는 전설속의 연인을 애도하기 위한 전통적인 나비축제가 열린다.


▶운삼평(云杉坪)
옥룡설산 기슭에서 중턱쪽으로 케이블카를 통해 올라가면 원시림으로 둘러싸인 푸른 오아이스가 나타난다. 금수곡이라고도 불리는 운삼평은 푸른하늘과 만년설, 원시림과 어울려 환상적이고도 이국적인 풍취를 보여준다. 이곳에 펼쳐진 주변의 잔디에서 나시족과 이족의 전통적인 놀이를 볼 수도 있고, 원시림에서 말달리는 티벳족의 모습도 만날 수 있다. 보통 이곳을 가르켜 '동양의 알프스', 혹은 '지상낙원'이라 부르는데, 현재 사계절 내내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스키장의 건설이 한창이라고 한다.

세박원
세박원(世博?)은 99년 곤명 세계 원예 박람회가 개최된 곳으로 곤명시에서 동북쪽으로 6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 각지의 원예들을 한자리에서 구경할 수 있다.
'중국관', '국제관', '인간과 자연관', '과학기술관', '오대 대온실관'과 34개 국내 전원, 30개 국외 전원, 그 외에 전문 주제관,기업 전시관 등 다양한 경관들이 있다.

▶덕흠(德欽)
소설속의 이상향이 실재(實在)한다?? 영국작가 제임스 힐튼은 그의 소설ꡐ잃어버린 지평선ꡑ속에서 이상향을 샹그릴라(香格里拉)라 했다. '설산협곡에 금빛휘황한 건축물이 있고, 신비한 절이 있으며, 조용한 호수와 대초원. 그리고 초원위에 떼지어 다니는 소와 양떼...세상과 동떨어진 곳' 소설속에서만 있을 것 같은 이러한 곳이 세상에 알려졌다. 97년, 중국 정부는 ꡐ샹그릴라ꡑ를 윈난성 띠칭 자치주 내에 있는 덕흠(德欽 : 더친)이라고 공식발표했다. 샹그릴라는 장족어로ꡐ마음의 해와 달ꡑ이라는 뜻이다. 97년. 당시 중국 정부는 ꡐ샹그릴라ꡑ를 윈난성 띠칭 자치주 내에 있는 드친(德欽)이라고 공식발표했다. 샹그릴라는 장족어로ꡐ마음의 해와 달ꡑ이라는 뜻으로서, 양쯔강의 물줄기를 형성하는 3개의 지류가 한 곳으로 합쳐지는 곳에 있는 강과 협곡으로 이뤄진 해발 3,000m 이상의 고산지대이다. 주변에는 해발 6,000m가 넘는 13개의 봉우리가 에워싸고 있으며 4,000m가 넘는 고봉이 470여개나 된다. 가장 높은 봉우리는 매이리 설산의 카거포봉(6,740m)인데 라마교의 성지이기도 하다. 태자설산으로도 불리는 이곳은 빙천과 빙하로이뤄져 있으며 고산호수와 삼림, 야생조수가 많은 곳이다. 또 이곳은 윈난성에서 티베트로 차를 실어보내는 ꡐ차마고도ꡑ(茶馬古道)가 통과하는 지역으로 도시 주변은 초원으로 이뤄져 있다. 주변에는 티베트의 유적지가 많다. 대표적인 곳이 '작은 포탈라궁'. 윈난성 서장불교의 최고사원으로 1,600여명의 스님이 한꺼번에 불경을 읽는 대형 불전도 있다. 이곳의 지붕에는 황금을 도금한 동기와를 사용했다고 한다. 이밖에 고목이 둘러싸고 있는 비타하이 호수, 바이망 설산 등을 끼고 있다. 제임스 힐튼이라는 작가가 외교관 시절에 비행기로 납치를 당해 중국 윈난(雲南)성의 어느 곳에 불시착하게 되어 소설에서 소개되어 한동안 서구인들이 이상향으로 찾아 헤맸던 곳. 덕흠은 그동안 마음속에서 이상향을 갈망하던 사람들에게 의문에 대한 해답을 주는 영원한 아름다움의 그곳이다.

곤명 금방온천
일본식온천-安寧金方日式森林溫泉 : 6만평방킬로미터의 언덕위에 설치된 금방온천은 37개의 일본식 노천온천탕을 구비하고 있으며, 그밖에 호텔,레스토랑,커피쇼,VIP 온천탕,수영장,마사지ROOM등 대단위 위락시설을 구비하고 있는 중국최고의 온천시설이다. 수영복구비를 필수로 하고 있으며, 상기TOUR시 온천욕이용권 및 마사지 1회이용권(선택가능)을 제공한다.

※ 안녕 온천(安??泉)
안녕시(安?市)에서 서북으로 7km거리에 있는 당랑천(螳螂川)가에 위치하며 곤명시에서는 40km 떨어져 있다.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져 동쪽으로는 옥천산(玉泉山), 서쪽으로는 총산(?山), 동북쪽으로는 필가산(?架山)이 있다. 이곳의 온천물은 맑고, 순수하여 마실 수도 있을 뿐아니라 온천의 사방을 돌벽이 둘러싸고 있고, 온도가 적당하다. 안녕 온천은 탄산염 온천류에 속하며 칼륨,나트륨,아연등 미량원소가 풍부하여 여러가지 질병에 효능이 있다. 수온은 섭씨 42도 에서 45도 사이로 유황 성분이 적어 장기간 음욕 가능하며 만성 위질환, 류마티즘 관절염, 피부병등의 치료에 좋은 보조작용을 한다.


백족의 전통차, 삼도차(三道茶, 산다오차)
삼도차(三道茶)는 대리에 살고 있는 백족(白族)의 전통 차로 대리고성의 남문쪽에 가면 맛볼 수 있다. 삼도차라는 이름은 녹차나 홍차처럼 맛을 내는 차의 이름이 아니라 차를 마시는 방법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원래 백족이 손님을 접대하면서 마셨던 것인데, 지금도 백족의 혼례절차에 이 습관이 남아있으며 대리를 찾는 사람들이 꼭 찾는 유명한 지방특색이 되었다. 이 차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세가지 방법에 따라 세가지의 맛을 내며, 또한 이 세가지 맛은 사람의 인생을 나타낸 것이기도 하다.
1. 첫번째 차는 쓴맛을 낸다. 운남의 녹차를 사용하는데, 인생으로 비유했을 때 소년기의 쓰라림과 고통을 뜻한다.
2. 두번째 차는 달콤한 맛을 낸다. 앞의 녹차에 치즈, 호두, 설탕 등을 넣는데, 중년기의 행복함과 인생의 즐거움을 나타낸다.
3. 세번째 차는 달콤하면서도 쓴 맛을 낸다. 녹차에 벌꿀, 들깨, 생강, 흑설탕 등을 넣는다. 추억의 차라고도 불리며 인생 말기에 지난 날의 즐거움과 고통을 회상하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이처럼, 삼도차는 그 맛 뿐만 아니라 인생의 철학을 담고 있는 것이어서 대리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물론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식욕을 증진시키는 등의 건강에도 좋아 이곳 사람들도 많이 찾는 차이다.

▶운남의 특산, 보이차(普耳茶, 푸얼차)
각 지방마다 특유의 차가 있는데, 운남을 대표하는 차는 바로 이 보이차다. 이 밖에도 세계적인 차 생산지로서 많은 종류의 차가 있는데, 보이지방에서 생산되는 이 보이차는 특수한 제조법과 약효때문에 가장 유명하다. 특유의 향과 맛 뿐만 아니라 알코올제거와 가래, 다이어트에 특히 효과가 있어서 현재 세계 5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대리의 특산품 대리석
대리의 특산품은 당연 대리석이다. 이미 당대부터 대리석이 산출되었다고 하는데, 지금도 그 산출량이 예전과 다름없이 많다고 할 정도로 대리석이 풍부하다. 이곳 대리는 예나 지금이나 전국적으로 유명해 옛부터 황제가 부잣집에서 대리석으로 만든 장식품들을 소장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때문에 천연대리석으로 만든 문방사우, 화분, 화병, 등기구, 도장 등의 물건들이 가득한 상점이 대리고성 및 각 풍경구마다 많이있다. 또 이런 상점은 공장과 겸하고 있는 경우가 있어서 연마기를 써서 직접 이런 기구들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대리고성의 북쪽에 있는 성곽의 북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여러군데의 가내수공업 형식의 세공공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대리석의 가공모습과 함께 설명도 해 주며, 저렴하게 공예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특히 대리석으로 만든 바둑알이 유명하다고 하니, 눈여겨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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