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확대 적용될 전자 영수증 발행은 소비자에게 많은 편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3일 세무 총국 대표는 정식 전자 영수증 도입에 관해 이와 같이 발표하였다.
세무 총국은 가장 많이 영수증을 사용하는 기업 중 하나인 베트남 전력총국(EVN)을 선정하여 전자 영수증을 시범 발행했다고 전했다. 2012년 12월부터 EVN사 수천 명의 고객들은 이전처럼 종이 영수증을 받는 대신에 요금을 정산한 후 회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전기요금 거래 상세 영수증을 받았다.
EVN은 전자 영수증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고객들의 반응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2013년 7월부터는 다른 회사에도 확대 적용해 10만 명 이상의 고객에게 전자 영수증 발행을 했다.
세무 총국 대표는 EVN 외에도 베트남 항공 및 VDC와 같은 기업으로부터도 전자 영수증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전했다. 세무 총국은 특히 베트남 항공과 함께 국제적 통례에 부합하는 전자 영수증 형식을 추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자 영수증의 도입은 종이 영수증을 발행하고 우편으로 보내는 것보다 정산이 빠른 장점이 있다. 또한 영수증 인쇄, 우편발송, 보관용 영수증 등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세무총국은 이번 발표에서 "전자 영수증 프로젝트는 각 기업에게 지출 비용을 절감하게 해주어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