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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창업지원시설, 스타트업, 투자기관이 밀집한 벤처 중심지다. 역삼동 747-2번지 일원(A구역), 도곡동 517-10 일원(B구역), 삼성동 37-18 일원(C구역)을 포함해 46만여㎡ 규모에 이른다. 강남구가 세제 혜택 등 벤처기업 생태계 활성을 목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 지정 신청해 해당 지구가 조성됐으며, 구는 창업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자체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홍보 마케팅, 네트워킹, 투자유치, 컨설팅 등 창업기업 성장을 위한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 기업에게는 각 350만 원 상당의 홍보 마케팅 비용이 제공되며, 포럼 개최, 전문 벤처캐피탈(VC)의 투자 전략 교육, 기업 맞춤형 컨설팅 등이 포함된다.
강남구는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홍보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이어지는 포럼에서 창업 유관기관 및 업계 종사자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 기회를 넓힐 수 있다. 또한 기업설명회(IR)을 통한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전문 컨설팅을 통해 투자유치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한국엔젤투자협회 홈페이지(https://angeledu.my.canva.site/dagqw3alxza)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마감은 8월 1일 오후 6시까지다. 사업에 관한 문의는 (사)한국엔젤투자협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