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2012년 부터 재외국민투표가 실시되는 사실을 아는가에 대해서는 94%의 설문 답변자가 잘 알고 있다고 했고 6%는 모른다고 답했다.




둘째

참여의사에 있어서는 64%가 꼭 참여하겠다고 했고 29%는 상황에 따라 참여하겠다고 했지만, 나머지 7%는 참여 의사가 없다고 답변했다.




셋째

재외국민투표 절차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는 답변 59%, 알고 있지만 구체적인 절차를 모른 다는 답변이 35%, 모른다는 답변이 6% 였다.




넷째

재외선거에 관한 설명회를 듣거나 안내문을 읽어본 사람은 58% 였고 없다는 답변은 42%였다.




다섯째

재외선거를 통해 교민사회 권익신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라는 답변은 64%인 반면, 도움이 없다라는 답변은 36%였다.




여섯째

선거의 우려되는 점으로 42%가 교민 사회의 분열을 걱정했고 58%는 선거를 통해 우려되는 점은 없다고 답변했다.






이번 의식 조사를 통해 확인된 바는 다음과 같다.




2012년 재외국민 투표에 꼭 참여하겠다는 수가 64%, 상황에 따라 참여하겠다는 수가 29%에 달 해 선거에 참여 의사를 93%가 밝혔다. 이를 통해 확인된 것은 교민들의 투표 참여 의식이 대단히 높다는 점이다.


또한 대다수의 교민들은 재외국민 투표가 교민 들의 권익신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는 점이고 이는 선거에 참여하는 긍정적인 동기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게 했다.




하지만 41%의 교민들은 재외국민 투표 절차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재외선거 설명회나 안내 책자를 접하지 못한 교민도 42%에 달했다.




결국 높은 선거 참여가 현실화 되기 위해서는 현재 진행되는 재외국민 투표 절차를 교민들이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가 필요하다. 재 외국민 투표 절차의 핵심은 사전 부재자 신고이다. 한국에서 일반인이 행하는 선거의 경우 부재자 신고절차가 없어도 되지만 해외에서는 모두가 사전에 부재자 신고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이러 한 절차가 해외교민들이 재외선거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주는 동시에 참여도를 낮게하는 요인으 로 파악되었다.




재외 선거에 대한 우려로 42% 응답자가 교민 사회의 분열을 들고 있다. 이러한 부정적 영향없이 선거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 또한 재외국민 투표 의 과제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11월 1일에서 11월 20일까지 3주간 호찌민 거주 170명의 한인 남녀들을 대상 으로 실시했다.




교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