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수도의 품질과 수량이 크게 걱정되는 수준으로 전해졌다. 이는 세계은행(World Bank)과 호찌민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도시개발세미나(10월 19에서 21일까지 4일간)에서 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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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및 수량 둘 다 걱정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레민찌(Le Minh Tri) 부위원장은 호찌민시의 1일 수도소비량은 170만~200만㎥이며, 2015년까지 270만㎥로, 10년 뒤 2025년까지 355만㎥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수요량의 60%는 상수도로, 40%는 지하수로 공급하고 있다. 사이공(Sai Gon)강과 동나이(Dong Nai)강 하류에 위치한 호찌민시는 상수를 주로 공급받는데, 이 두 강으로 유입되는 폐수는 하루 300만㎥인데 금속폐기물로 수질이 악화하고 있다.




또한 호찌민시 물 공급시설은 100년이 되어 노후한 상태이다. 1963년에 시작한 투득(Thu Duc) 물처리공장도 시설이 낙후되어 물 처리능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한다.

레민찌 부위원장은 앞으로 수도공급 및 폐수처리 시설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며 강물 보호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