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COOK

kimswed 2006.12.06 08:27 조회 수 : 2524 추천: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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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명(한) : 해피쿡 주식회사
회사명(영) : HAPPY COOK Co., LTD
업종 : 스텐레스, 알루미늄 주방용품
대표자 : 최 외 석
(Choi Woi Suk)
Tel : 061-383-6729~30
Fax : 061-383-6626
E-Mail :
charliekim@happycook.com.vn
주 소 : No.9,3A, Lot 23, Bien Hoa 2 I.Z, Dong Nai Prov.,


서브프라임과 금융위기

글 : 백 광 열 (동양종합금융증권 고문-현, 폴 마틴 캐나다 수상 경제고문-전)



러 나라를 거쳐 캐나다에 두 달 만에 돌아가며 비행기에서 내리기만 하면 더욱 악화되는 이 번 금융위기를 보고 있다.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얘기 하는 대로 이 번 서브프라임 금융위기는 정말 전세계 부동산 시장을 초토화 시킬까 베트남을 포함 해 글로발 증시는 폭락하고 한국에 제2의 환란이 올까?

전 세계적으로 지난 7-8년 간의 유동성 팽창으로 돈이 갈 곳이 없자 부동산으로 몰렸으며 결국 미국에서 시작된 서브프라임의 직격탄으로 이번 위기는 시작 되었다. 금융권에서 프라임(prime rate)은 최고 대우 고객에게 제공하는 이자율을 칭하기에 서브프라임을(Sub-prime) 직역하면 준최고대우, 즉 불량등급 신용자라는 뜻을 그럴 듯 하게 쓴 것이다. 상환 능력이 없는 채무자들에게 제공한 주택 담보 대출이 집 값이 떨어지며 문제가 되었고, 이는 앞으로도 계속 큰 문제로 남아 있게 되며 전세계 증시와 부동산 그리고 특히 캐나다 부동산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번 서브프라임의 충격 정도가 어느 정도 심각하면 필자가 사회 생활 시작 하고 캐나다/미국 투자업계 사람들이 여름 휴가 못 가는 것 보기는 이 번이 처음이다. 1998년 롱 텀 캐피탈 (Long Term Capital) 위기하고 하고 똑같다고 본다. 이 사건은 옵션 이론으로 시카고 선물/옵숀 시장을 만들고 노벨 경제학까지 수상 한 해밀톤 맥매스터 대학 출신인 캐나다 경제학자 머튼 숄즈가 세계 최고증권사 골드만 샄스의 수석 채권 트레이더 하고 펀드를 만들었다. 러시아 경제 파탄으로 그 유명한 숄즈의 수리경제학 자산 모델이 무너지며 펀드가 무려 1조 달라의 손해를 내자 글로발 패닠이 나고 당시 미 중앙은행장이었던 그린스팬이 관치 금융으로 시중은행 협박 해 돈 풀어 가까스로 대형사고 막은 사건으로 서브프라임과 자주 비교 된다.

캐나다 6대 은행 중 하나인 캐나다 은행 (National Bank of Canada)이 이번 서브프라임 사태로 불량채권이 된 20억불 어치의 비금융권 보증 채권 (non-bank asset backed commercial paper) 을 자사 자산으로 구매를 했다. 캐나다 은행 (National Bank of Canada)이 고객의 돈을 이 금융상품에 넣었는데 이 금융상품이 부실이 되자 은행 돈으로 금융상품을 구입 해 말썽이 날 경우 은행 고객이 아닌 은행 차원에서 처리를 하겠다는 뜻이다. 즉 손해를 은행 고객이 아닌 은행에서 보겠다는 내용이다.
걱정하던 대로 서브프라임 사태가 금융권을 질타 하기 시작했다. 서브프라임으로 이미 독일 은행 (IKB Deutsche Industriebank) 하나는 110억불 크레디트라인과 47억불 긴급 수혈을 받았지만 파산 여부는 알 수 없다. 서브프라임의 제일 큰 문제는 금융권의 붕괴로 여러 은행이 도산 할 수 있으며 그럴 경우 부동산은 물론 글로발 이코노미가 휘청하게 된다.

서브프라임 문제는 파생상품과 과잉 유동성이 결합하면서 금융상품 리스크의 글로벌화 현상이다. 즉 서브프라임 불량 모기지를 채권화 하면 그대로 팔 수 없으니 헤지펀드는 이를 재포장 해 새로운 금융 파생상품을 만들고 다음 구매자는 이 상품의 복잡한 점을 이용 해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아 이 상품을 구매 한 후 다시 재포장 해 또 다른 펀드에 팔며 이 거래는 계속 된다.

문제는 이 채권이 은행을 직접 거치거나 아니면 은행 대출을 받아가며 재포장이 반복 되어 결과적으로 피해액이 얼마이고 피해자가 누구인지는 모른다는 점이다. 새끼에 새끼를 치는 파생상품의 특성과 여전히 비투명적인 프라이비트 에쿼티나 헤지펀드의 운용방식 때문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 1건이 일어나면 이를 담보로 새로운 모기지 보증채권 (MBS = mortgage backed securities)의 변형인 자산 보증채권(CDO = 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s) 종류의 7,8 개의 파생상품이 만들어져 유통되며 이런 파생상품을 거래 하기 위해 은행은 물론 담당 회계법인이나 변호사도 모르게 교환거래(Swap) 등 온갖 첨단기법을 동원한다.

서브프라임의 주범은 바로 앨런 그린스팬 전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ederal Reserve Board) 의장이다. 그린스팬은 2000년 말 IT 버블 붕괴로 경제 성장률이 1%대로 곤두박질치자 경기 침체 탈출의 해법을 저금리 정책으로 해결 했다. 젊어서는 한 때 아르바이트가 아닌 직업으로 술집에서 색스폰을 불며 생활을 했고 학교나 연구소가 아닌 금융권에서만 평생을 보낸 그는 금융권 로비에 약하기로 소문이 나 있었다. NYU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하긴 했지만 금융권 상대로 경제 컨설팅이 직업이었던 그는 즉 정통 학구파나 정책파가 아니었기에 원칙론보다는 기업과 금융권의 요구를 많이 들어주며 이자율을 낮추는 결정적인 실수를 했다.

그린스팬은 2001년 1월부터 불과 2년 반 사이에 미국의 정책금리를 연 6.50%에서 1.00%로 끌어내렸다. 그린스팬 덕으로 월가는 위기 탈출을 넘어 자원투자로 눈을 돌려 대박을 냈고 미국 및 글로발 경제는 암환자처럼 부동산 및 유가 등 자원가격 상승과 화폐 하락이라는 비대칭 가격 구조 골병을 앓기 시작했다.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도 미국의 금리 정책을 추종해 일제히 저금리 정책을 피기 시작했고 같은 병에 걸렸다. 글로발 경제에 노출 된 한국 부동산은 절대로 노무현 정권의 실패작이 아니다.  

이자율이 떨어지자 기관투자가는 물론 기업과 개인은 빚을 내 부동산, 자원, 주식 등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나타난 과잉 유동성은 전 세계의 집값과 유가는 물론 광물, 농산물과 주가의 폭등을 유발했다. 캐나다, 미국의 집값은 2001년 이후 매년 5~9%씩 올랐고, 영국, 프랑스 등의 집값은 거의 2~3배씩 올랐다. 주가도 폭등세를 보여 미국의 주가는 2001년 이후 50% 이상 뛰었다.

하지만 유동성 팽창이 물가 상승 압력을 유발하자 미국은 2004년 6월 이후 금리 정책을 변경해 유동성 축소로 방향을 틀었다. 이후 금리를 17개월 연속 올리자 고금리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대출자들이, 늘어나는 이자를 감당할 수 없게 돼 파산하기 시작 했다. 즉 자산가격의 지나친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자 미국이 금리를 올리며 돈줄을 조이고 능력 밖의 빚을 끌어 쓴 미국의 부동산 투자자부터 탈이 나면서 결과적으로 세계적인 신용 경색 사태를 불러오기에 이른 것이다.

궁극적으로 이번 사태는 세계 경제의 흐름이 가속적인 확장과 팽창으로부터 축소로 바뀌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가피한 과정이다. 그 동안 부동산, 석유, 원자재 등의 극심한 인프레와 미국의 과도한 재정적자와 무역적자의 결과로 중국 등 개도국과 산유국의 엄청난 무역수지 흑자 등 글로벌 불균형 문제 축소 해소를 위해 다소의 부작용을 감안하더라도 글로발 이코노미는 고통스런 감량과 긴축 기조로 가고 있고 가야만 한다. 서브프라임은 이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으로 가장 취약한 부분인 부동산에서부터 문제가 터지고 다른 즉 금융 등의 부분으로 점차 확산되는 국면에 있다.

일을 저지른게 그린스팬 전의장이라면 일을 해결 할 사람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ederal Reserve Board) 의장으로 그는 취임 후 처음으로 시험대에 올라 서브프라임 위기 해법과 관련해 과연 금리를 인하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떻게 그가 미국 금융시장은 물론 세계 금융시장을 어떻게 안정시킬 것인지 모두가 주목한다. 그러나 헬리콮터 벤 (버낸키가 프린스톤에서 교수 할 때 일본 디플레이션을 없애기 위해서 헬리콥터에서 돈 뿌리면 된다 해 생긴 별명)이 별명과 달리 인플레 호크(hawk)로 알려져 그린스팬 식의 구조는 어렵다고 들 보고 있기에 대기업들은 전전긍긍이다.

시장 요구는 당연히 금리 인하이다. 버냉키는 일단 금리는 그대로 놔두고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적용 하는 재할인율만 낮추어 유동성 위기는 일단 해결 했지만 금리 결정에 열쇠를 쥔 FRB는 요지부동으로 FRB와 시장 간에 금리 인하를 둘러싼 줄다리기가 팽팽하게 전개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금융 부문 불안이 더 고조되면 실물경제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더 이상 금융시장이 위태로워져 판이 깨지기 전에 FRB가 조치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버냉키 FRB 의장은 지난달 16일 의회 증언에서 금리인하 반대 방침을 분명히 밝혔지만 지금은 일단 유보적이다. FRB와 금리인하 반대론자들은 현재 위기는 비용상승에 따른 경제위기가 아닌 유동성 위기일 뿐이며, 경제의 펀더멘털도 여전히 양호한 데다, 섣불리 금리를 내릴 경우 부동산 및 자원 인플레이션이 악화 되고 달러화 약세 등 엄청난 후유증만 초래할 것이란 주장이다.

미 재무부에서도 “금리인하 반대로 미국의 경제성장이 둔화될 수 있지만 경제와 시장이 이를 감내할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해 경기침체를 유발하지는 않는다"며 FRB의 손을 들어 주었다. 백악관과 재무부 및 그리고 전문 학자들의 제일 큰 염려는 모랄 하자드(도덕적 해이) 이다. 즉 FRB(연방준비은행)의 금리 인하 반대에는 금리 인하가 가져올 시장의 도덕적 해이로 중앙은행이 부동산과 자원이나 증권 투자에 실패한 투자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존재가 아니라는 것이다. 부동산이나 자원에 빚내 투자했으면 본인이 책임 지어야지 중앙은행이 이들을 구제시켜주는 선례를 남기면 안 된다는 이론이다.

그린스팬이 위기만 나면 늘 저금리로 리스크 테이커 (Risk Taker) 즉 빚 내 공격적인 투자하는 이들을 구제해 주는데 익숙해져 있는 월가는 버냉키의 새로운 정책을 별 욕을 다하며 공격을 하고 있지만 버냉키가 양보를 할지는 두고 봐야 안다. 월가와 증권업계는 금리인하 없이는 모든 경제가 죽는다고 아우성 치지만 버냉키는 그린스팬과 같은 시장통이 아닌 정통파 학자이며 부동산 및 자원 인프레를 가장 큰 문제로 보는 사람으로 다음 달 열릴 금리대책 회의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오던 장기적으로는 그린스팬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분명한 것은 기관 투자가들은 본인들 자산의 갑작스런 하락을 막기 위해 말로는 부동산 등 자원 투자를 계속 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발을 빼고 있고 금리 인하 여부에 관계 없이 신용위기는 은행 등 금융권에 퍼져 나가며 은행 몇 개 도산하고 부동산과 자원 값은 제 자리를 찾아간다.

영국에서 발행 되며 최고 권위를 지닌 “이코노미스트”지는 “부동산 등 자원 가격 하락이 안 온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본인들의 이해가 걸려 가격 하락을 저지 시켜야 할 부류와 경제를 모르는 단 두 부류뿐이다”라고 못 박았다. 그러나 1997년 IMF 위기 때에 말레이지아가 그랬듯 베트남은 자본의 국제화를 철저하게 막고 있어 상대적인 여파가 덜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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