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프리미엄 비용

kimswed 2019.07.31 07:00 조회 수 : 119

말레이시아 시장조사 기관 아이프라이스(iPrice)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베트남 온라인쇼핑의 2019년 2분기 월평균 방문자 수에서 쇼피(Shopee)가 3860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9% 증가하며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49.3% 증가한 티키(Tiki)가 3370만 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라자다(Lazada)는 4위를 기록한 센도(Sendo)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 3위를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약 40% 감소한 실적이다.

 

전자상거래의 치열한 경쟁은 전체 방문자의 증가보다는 순위 경쟁에 치중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시작되어 3년간 진행된 상위 3대 사이트의 손실은 4억 달러를 넘어서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혼잡한 전자상거래 시장에 이동통신가입자의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확보한 베트남 최대의 통신사업자 비엣텔(Viettel)에 의해 설립된 전자상거래업체 비소(Voso)가 진출하여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프랑스 업체 오샹(Auchan Retail)의 15개 소매점과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포함한 영업망은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슈퍼마켓인 꼽마트(Saigon Co.op)가 매입했다후발 주자인 오샹은 5년간의 영업에도 불구하고 2018년에 5000만 달러의 매출에 그치며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했다.

 

프랑스의 카지노 그룹(Casino Group)으로부터 Big C 슈퍼마켓 체인을 인수한 태국 기업은 더 많은 쇼핑몰을 건설하고 기존 슈퍼마켓을 고급 소매센터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으로 2021년까지 34개의 점포 중 13개를 3천만 달러의 비용을 투자할 계획이다.

 

베트남 대형 유통기업 빈컴(Vincom Retail)은 2018년 매출이 3922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고 주주총회에서 발표한 재무보고서에서 밝혔다규모에서 2개의 빈컴센터, 15개의 빈컴플라자를 포함하여 20개의 대형 점포를 개설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9년 6월 15일 호치민시 이온(AEON)몰에 134평 규모의생활용품 브랜드 자주(JAJU)’를 개점했다최근 주방용품에 대한 수요가 커짐에 따라 K리빙을 내세워 유아 및 아동의식기류 및 아동 패션 제품을 주력으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콩의 드러그스토어 왓슨스(Watsons)는 2019년 1월 호치민시 중심가에 1호점을 개점했다베트남은 화장품 판매가 매년 약 30% 증가함에 따라 잠재적으로 수익성이 있는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유로모니터(Euro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2017년 베트남 미용제품의 90%가 수입품이었다.

 

일본의 스미토모(Sumitomo) 그룹은 2018년 12월 베트남에서 중산층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슈퍼마켓을 개설했다베트남 소매시장이 여전히 두 자릿수로 성장하고 있으며 생활 수준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본의 가정용품 및 의류 소매유통 체인 무인양품(Muji)은 2020년 초 호치민시에 첫 번째 매장을 개점할 계획이다무지는 가구에서부터 의상화장품까지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종류의 가정용품 및 소비재를 세계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일본의 캐주얼 의류 소매업체인 유니클로 (Uniqlo)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2019년 가을에 베트남에서 첫 번째 매장을 개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고품질의 저렴한 생활 의류를 소개하며 베트남 유통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국영기업 페트로리멕스(Petrolimex)는 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자사의 주유소 편의점 체인을 확대하고 있다전국 5200개의 주유소 네트워크에서 편의점을 개장할 계획이다각 매장에는 1500~2000개의 제품을 진열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가구 브랜드 우마(UMA)는 거의 13년 동안 사용했던 브랜드명을 2019년 6월에 바야(BAYA)로 변경했다베트남 시장의 변화 및 고객 구매 동향을 2년간 분석한 결과 더 현대적인 디자인 및 브랜드가 채택되었다고 밝혔다유통방식은 온라인과 매장을 결합하고 다양한 유통경로를 연계하는 옴니채널(Omni channel) 방식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의 중소기업은 베트남에서 건강의식이 강해지고 급속하게 증가하는 중산층 및 도시화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늘어나는 전문점의 추세를 분석하며 아직은 대부분의 인구가 가격에 민감하지만건강에 좋고 품질이 좋은 것으로 평가되는 브랜드 제품에 대한 프리미엄 비용을 지불하려는 의지가 증가하고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김석운 베트남경제연구소장

(kswks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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