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완호치민총영사

kimswed 2015.07.01 07:34 조회 수 : 3541 추천: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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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떤 일들을 하셨나요?
A. 현재 호치민시에 총영사로 부임한 지 2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공식 업무는 한 달을 조금 넘겼지요. 한인단체, 외교단, 직원들의 현안과 여러 가지 업무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베트남 호치민 당서기가 서울과 부산을 방문한 일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행사에 참석하면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행정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우선적으로 할 일이었습니다. 부임 첫 날에는 국제학교를 방문해서 문제점을 듣기도 했고 교육과 안전에 관해 논의도 했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잘 해낼 수는 없지만 이제부터 차근차근 걸어나갈 생각입니다.
 

 
Q. 한국 외교관으로는 처음으로 베트남 외교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셨는데요.
A. 한국에서 대학에 들어가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였습니다. 실업계고를 졸업하고 베트남어학과에 어렵게 들어갔는데, 당시 베트남은 월남전 종료 이후 몇 년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다른 길로는 비전이 없다고 판단해 외교관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공부를 해서 시험을 보려는데 70년대인 당시 외교관을 20명 뽑았는데 다행히 합격을 했습니다. 믿기지 않았죠. 그 이후, 저는 동남아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중국 연수 후 OECD에 들어가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전공을 살려서 잘 할 수 있는 지역으로 가서, 그곳에서 공부를 더 한 뒤 그 지역과 관계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관계를 격상시키는 것이 바로 내 소임이다. 남은 10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공직을 마쳐야겠다.’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일하다 보니 결국 박사도 받고 총영사까지 오게 됐습니다.
 
Q. 공부하신 것이 업무에 도움이 되었나요?
A. 파리에서 근무를 할 때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남은 공직생활을 오직 그것에만 몰두하겠다고 다짐하고 박사를 딸 때 전문연수 비중을 더 높였습니다. 그러한 노력들이 베트남 업무를 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사범대에서 베트남 역사에 관해 공부했고, 석박사는 북경대학교 외교학을 전공했습니다. 그 때 공부한 것은 지금도 나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석사과정을 밟기 시작한 나이가 50세였습니다. 제일 늙은 학생이었어요. 그런데도 베트남 학생들은 나에게 친근하게 다가왔고 교수님들도 친절하게 대해주셨어요. 베트남 말도 못하던 시대였는데 꿈을 가진 맑은 젊은이들과 함께 커피도 마시고 대화도 나누고 하다 보니 공부하면서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도 모를 정도였어요.
 
Q. 앞으로 한국교민의 대민 서비스가 어떻게 달라질까요?
A. 가장 중요한 것은 서비스 제도 개선입니다. 현 청사 시스템으로는 어려운 일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민원 시스템도 미미하고 선진형으로 가기까지 아직 먼 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청사 신축을 앞두고 있어 비자 섹션, 교민대응 섹션을 만들어 민원실을 개편할 계획입니다. 그곳에서 전화 응대 시스템을 만들고 휴식공간도 만들어 교민 업무 편의를 증대할 계획입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이 바로 한인단체와의 관계입니다. 한인회관이 신축되는데 이것 또한 협의해서 한인회관 중심으로 이뤄지게 할 계획입니다. 내부 인프라 인력 증원도 필수 요소입니다. 영사 인력을 보강하고 예산도 늘려야 합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문화관 건립입니다. 이 문화관은 하노이에는 있지만 호치민에는 없는 중요한 시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화 관련 업무를 맡을 수 있는 보조인력과 영사를 추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베트남의 경제발전 속도가 심상치 않은데요
A. 베트남이 태국의 경제 수준을 따라잡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베트남은 생각 자체가 열려 있습니다. 따라서 경제 정책도 아주 열려 있으며 전환기 경제에서 탈피한 상태입니다. 중국과 베트남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중국은 인건비가 점점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이 베트남으로 오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삼성, LG, 이마트, CJ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올해 1990년대부터 20년 동안 평균 7.2%, 금융 위기 후 5.3%, 올해 6.2%의 경제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미국 기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서히 베트남으로 들어오는 추세이죠. 베트남에서도 특히 메콩의 발전 가능성을 눈여겨봐야 합니다. 대외 변수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개방 속도가 빠릅니다. 대외적인 변수가 존재한다고 해도 그 속도가 어마무시합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젊은 노동력입니다. 노동 층의 평균 연령이 26일 정도입니다. 이에 따라서 젊은 나라이기 때문에 전망 또한 밝은 편입니다. 대기업들이 베트남을 지켜보는 이유가 바로 이 이유 때문입니다.  
 
Q. 베트남에서 경제활동을 할 때 중요한 점은
A. 가장 중요한 것은 정감입니다. 띵감 문화라고도 하죠. 베트남 사람들을 존중하고 좋아해 주면 그들도 우리를 똑같이 바라봐 줄 것입니다. 진정한 교류가 생기는 것이죠. 우리가 조금 더 잘 산다고 해서 무시하면 절대 안 됩니다. 자존심을 건드는 것은 관계를 맺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니까요. 교민 기업 만족도는 95%입니다. 베트남 사람들의 장점은 바로 웃는 얼굴입니다. 그 웃는 얼굴을 통해 우리도 웃어주기만 하면 진정한 관계가 형성이 되겠죠.
 
Q. 호치민시 교민 여러분께 덕담 한 말씀
A. 총영사는 기본적으로 항상 열려 있습니다. 이곳으로 찾아오시면 누구든지 친절하게 잘 모시고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교민들은 우리가 권위적이고 딱딱할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하는 데 모두 오해입니다. 교민 한 분, 한 분이 모두 외교관이기 때문에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 발전에 좋은 역할을 계속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교민 여러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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