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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MGM 마카오에서 근무할 당시, 중국 기업인 샤오미(Xiaomi)의 레이 쥔(Lei Jun) 회장이 주최하는 만찬을 맡아, 레이 쥔 회장이 호텔에 오면 항상 즐겨먹는 한방 갈비찜과 김치 그리고 샐러드를 선보였습니다. 오늘은 그 때의 기억을 살려 누구나 즐기실 수 있는 드레싱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드레싱은 샐러드의 식감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육류 요리에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동시에 섬유질을 쉽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좋은 메뉴입니다. 하지만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만으로는 밋밋한 맛을 감추기 힘듭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독자 여러분께 선보일 드레싱은 이러한 밋밋한 맛을 없애줄 저희 레스토랑에서 인기 많은 흑임자 두부 샐러드 드레싱입니다.
드레싱재료
- 올리브 오일 300ml
- 설탕 150g
- 사과2배 식초 150ml
- 소금 10g
- 흑임자(검은깨) 20g
- 두부 반모
식초를 베이스로 흑임자와 두부를 빼고, 계절과일인 딸기나 키위와 같은 원하시는 과일을 넣으셔도 화려한 색상과 맛을 낼 수 있는 드레싱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야채
- 상치
- 당근
- 적채
- 오이
- 피망 등 선호하시는 야채
만드는 법
② 설탕 150g
TIP. 저울이 없으시면, 계량컵 150ml에 맞추어 넣으셔도 양은 거의 맞습니다.
③ 2배 사과식초 150ml, 그리고 소금 10g을 다 함께 넣어주시고 믹서에 돌려주시면 만능 드레싱 식초 오일이 됩니다.④ 다음으로, 준비하신 두부 반모와 흑임자 50g을 믹서기에 넣어주세요.⑤ 이후, 믹서기를 돌려주시면 이렇게 점도 있는 예쁜 드레싱이 완성됩니다. 평소 흑임자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쿠앤크처럼 생긴 두부 흑임자 드레싱 소스를 좋아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준비하신 야채를 그릇에 예쁘게 담으시고 드레싱을 둘러주신 뒤,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주의사항) 만약 신맛에 민감한 서양인들을 초대하신다면, 식초의 양을 약간 줄이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