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코레

kimswed 2021.04.22 07:57 조회 수 : 34

extra_vars1  
extra_vars2  
인도네시아도 인정한 한국 떡볶이
 
 
ㆍ㈜에스제이코레
ㆍ대표자 | 서만수
ㆍ홈페이지 | www.kukdduk.com
ㆍ주력 품목 | 식품(떡볶이)
 
 
코로나19로 식품 전시회 참가가 어려워지다
 
에스제이코레(대표 서만수)는 식품 제조 및 판매업으로 2013년 11월에 설립된 경북 구미시 소재 중소기업이다. 서만수 대표는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라는 판매사이트를 런칭한 후 어린 시절 분식집에서 먹던 떡볶이의 맛을 집중 연구하며 제품 개발을 해왔다. 어린 시절의 말랑말랑하고 매콤달달한 추억의 떡볶이 맛을 기억하고 있는 젊은 주부들에게 ‘국떡’이라는 애칭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온라인 카페, 지역 공동구매 등을 통해 제품이 활발히 판매되었다
 
2014년 ‘국떡’은 별다른 홍보 마케팅 없이도 100만 팩이 판매되었으며, 2015년에는 온라인 누적 판매량 300만 팩을 돌파했다. 수출은 2014년 5월 미주 지역을 시작으로 11월에는 호주, 2015년에는 뉴질랜드와 캐나다로 지역이 확대되었다. 같은 해 12월 수출 100만 달러를 달성하여 100만불 수출탑과 수출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0년에는 떡볶이만으로 수출 300만 달러를 달성하게 된다. 
 
에스제이코레는 동경식품박람회, 상해식품박람회인 시알 차이나(SIAL CHINA)를 비롯하여 중동, 유럽 등 현지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적극 참여하며 바이어 발굴을 위해 노력해 왔다. 초기 수출은 미주지역의 한인마트에 납품하는 것이 주류를 이루는 상황이라 시장을 다각화할 필요를 느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점점 세계 전역으로 확산되며 세계 3대 박람회인 동경식품박람회가 취소된 것을 시작으로 글로벌 전시회가 잇달아 취소되어 전시회 참가를 통한 시장다변화가 어렵게 되었다. 식품의 특성상 바이어에게 실물로 보여주고 시식을 통해 맛을 보게 하는 일이 중요한데, 이것이 어렵게 되면서 새로운 수출 방법을 모색해야 했다. 그러던 중 2020년 6월 서울 코엑스 E홀에서 개최된 ‘13차 신남방 화상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K-푸드 열풍이 불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서 새로운 수출 돌파구를 찾고자 했다.
 
"식품의 특성상 바이어에게 실제로 실물로 보여주고 시식을 통해 맛을 보게 하는 일이 중요한데, 어렵게 되면서 새로운 수출 방법을 모색해야 했습니다."
 
 
신남방 화상 수출상담회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다
 
신남방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로 발이 묶인 중소기업의 아세안 시장 개척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의 수출상담을 지원하는 행사로 사전에 매칭된 바이어와 참여기업이 화상을 통해 1:1 수출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자리였다.
 
한국무역협회가 매칭해준 상담 바이어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종합 유통 기업으로 Lejel, GS 홈쇼핑 등 현지 홈쇼핑 기업의 지정 벤더이기도 했다. 한국 제품 중 주로 생활소비재를 수입해 판매하고 다양한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는 적격이었다. 
 
인도네시아는 약 2억7천만 명인 세계 4위 규모의 거대한 인구를 갖춘 시장인데다가 소득수준이 높은 중산층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매력이 상승하고 있어 식품 시장이 급성장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게다가 한류의 영향으로 K-푸드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뜨거워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도전해 볼 만한 곳이었다. 인도네시아 바이어 역시 현지에서 K-푸드가 유행하고 있어 수입을 모색하던 중이었는데 한국의 떡볶이는 매콤 달콤한, 자극적인 맛을 선호하는 인니인들에게 어필하기에 안성맞춤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화상 수출상담회 당일 바이어와 미팅 시 직접 제품을 보여주기 위해서 샘플을 준비하고 현지 판매를 위한 어떤 절차들이 있는지를 미리 확인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했지만 처음 경험하는 화상 수출 미팅이기 때문에 긴장도 되었다. 
 
사실 바이어와 직접 대면하고 미팅을 하더라도 한번 미팅에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더구나 직접 만나서 상대방의 표정과 요청사항을 파악하며 바로바로 응대할 수 있는 대면 수출상담회와 달리 화면으로 바이어를 만나야 하는 상황이니 미팅 후 기억에서 잊혀지기도 쉬울 것이란 생각도 들었다.
 
"믿을 수 있는 해외 바이어가 참가했고, 우리 회사와 제품에 대한 정보가 어느 정도 바이어에게 인지되어 있던 상태라 상담이 수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수출상담은 30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에 이뤄졌다. 상담회 전 가졌던 여러가지 우려와는 달리 상담 성과는 꽤 긍정적이었다. 
 
 
한국 떡볶이, 인도네시아 시장으로 진출하다
 
인도네시아 바이어는 에스제이코레의 떡볶이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시식테스트가 이뤄지기를 원했다. 바이어의 요청으로 상담회 직후인 6월 23일, 에스제이코레는 5종의 떡볶이 제품(종류별 10개) 140달러 어치를 샘플로 인도네시아에 보냈고 바이어는 즉시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장성 테스트를 진행했다. 
 
다행히 인도네시아 현지 소비자 반응도 좋아 본격적인 거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려왔다. 에스제이코레는 본격적인 수출을 위해 인도네시아 식약처에 현지 유통판매를 위한 제품 허가를 신청했다. 원래 식약처 승인까지는 최소 3개월이 예상되었으나 등록절차가 생각보다 복잡해 아직 진행 중에 있다. 승인된 후에는 인도네시아 오픈마켓 뿐아니라 현지 한인마트, 편의점 등의 오프라인 채널로도 판매를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에스제이코레는 신남방 화상 수출상담회를 기점으로 수출시장 다각화에 첫 발을 내디뎠다고 평가하고 있다. 
 
올해로 수출 6년차인 에스제이코레는 떡볶이의 특징과 맛을 잘 나타내주는 홍보 동영상을 통해 바이어에게 제품 조리법, 취식 영상 등을 바이어에게 제공하여 구매를 촉진해왔다.
 
앞으로도 영상 콘텐츠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화상 수출상담회에 만나는 바이어 미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인도네시아 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 등을 우선적으로 개척할 시장으로 삼아 적극적인 개척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한다.
 
 
화상 수출상담 한마디
 
익숙하지 않은 화상 수출상담회였지만 참가해 보니 실제로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는 부분이 있어서 기회가 있다면 적극 참여할 계획입니다. 특히 언어로 인한 커뮤니케이션 때문에 참여 전 고민을 많이하는 업체가 있을 듯 한데 통역을 도와주시는 분들이 항상 있기 때문에, 걱정 없이 오셔서 시도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 업체가 동시 다발적으로 상담을 진행할 경우 옆 방의 소리가 크게 들려 대화에 방해될 수도 있으니 미팅 공간이 완전 밀폐되어 있는지를 사전에 점검해야 할 것 같아요. - ㈜에스제이코레 정선미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