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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관 교회 연합회 초대회장 베트남 한인교회 연합회 창립총회에 즈음하여 |
지난 9월 10일 (수), 한인연합교회 창립총회가 다이아몬드 플라자 13층 홀에서 원양희, 김영관, 신현우, 김영진, 정양희, 김영우 목사 등 개신교회 목회자들이 다수 참가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당일 회원들은 공동체 명칭을 베트남 한인교회 연합회 (K.C.A.V)로 하며 베트남 한인교회 연합회 창립총회 초대회장으로는 김영관 목사 (베트남한인연합감리교회)를 회원 전원추대로 선출했다. 그밖에 서기 정양식, 회계 김영진, 감사 원양희, 총무 신현우 목사를 실무진도 구성되었다. 당일 회원자격으로 종교성의 허가를 얻은 교회를 정회원으로, 그밖에 국내의 건전한 교단에서 설립한 한인교회 가운데 그밖에 교회를 준회원으로 하기로 하는 등 교회연합회의 기본 조직과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도 점검했다. 이번 호에는 베트남 한인교회 연합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김영관 목사를 만나 교회 연합회 준비과정, 목적, 취지, 앞으로의 활동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 교리와 종파를 초월하여 베트남 한인교회 연합회는 사이공한인연합교회 (원양희 목사), 베트남한인교회 (신현우 목사), 베트남순복음교회 (정양식 목사), 빈증 한인교회 (이영원 목사), 호찌민 중앙교회 (김재경 목사), 베트남사랑의 교회 (김영우 목사), 들꽃장로교회 (김영진 목사), 사이공베델한인교회 (폴한 목사),베트남한인연합감리교회 (김영관 목사), 사이공드림교회 (신주헌 목사, 가입은 잠시 보류 중), 동나이 비라카미 한인교회 등 베트남 정부 (종교성)의 공인을 받은 공식적인 개신교회들이 모여 성립된 초교파적인 개신교 연합 종교단체로, 각 교파 (장로교 통합, 고신, 순복음교, 침례교, 성결교 등)들이 교리와 이념, 사상, 그밖에 종파간의 이익을 초월하여 결성된 조직이다. 이번 연합회 모임을 주도하고 이끌어온 실질적인 주역으로서 김영관 목사는 이번 연합회의 구성 과정과 의의에 이렇게 강조했다.
:: 연합과 하나됨을 위해! 사실 이번 모임을 주도한 김영관 목사 (베트남한인연합 감리교회)는 지난 18년 동안 베트남에 살면서 크고 작은 다양한 모임을 만들어 온 장본인이다. 베트남 실업인 연합회 (CBMC) 태동의 주역이었을 뿐만 아니라 베트남 NGO 협회를 창설,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지금으로부터 십여 년 전 VDF (베트남 한인선교사회)를 만들어 회장직을 다년간 연임했다. 그밖에 한국학교 재단이사장, 평통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동안 수백만 불에 가까운 거금을 모금해 이곳에 휴먼기술직업학교를 세워 베트남 젊은이들, 특히 한인 이세들의 아버지요, 대부 노릇을 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호찌민 시 인민위로부터 한국 NGO 기관으로서는 베트남 최초로 (씬짜오베트남 교민소식 133호. p30)공로 당일 따이 인민위 부위원장은 김영관 휴먼기술직업학교 이사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김목사는 지난 18년 동안 기술학교를 세워 수많은 젊은이들이게 기술을 가르쳐 주고 일자리를 제공해왔을 뿐만 아니라 그밖에 NGO 단체 최일선에 서서 보이지 않게 많은 봉사활동을 하여 베트남 사회에 기여한 바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고 감격의 눈물을 흘린 바 있다. 하지만 김영관 목사는 이런 자신의 업적에도 불구하고 항상 겸손한 종교인의 자세를 잃지 않았다. (이런 점에서 베트남 정부에서도 의외로 교회연합회 창설의 의의를 대단히 높이 평가하며 적극 후원하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이 연합회를 통해 교민사회에서 어떤 일을 기대할 수 있을까. :: 회심과 회개운동은 교회 안에서 부터 두 번째로 교회가 앞장서서 한인사회, 더 나아가 베트남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베트남 조국전선 등 통해 소외된 자들에게 물질을 전달할 때도 개 교회 이름이 아닌 연합회 이름으로 추진함으로써 베트남 정부에서 우리들의 단합된 모습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앞으로는 십일조를 중심으로 헌금으로 들어오는 막대한 자금이 단지 교회 운영에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가르침대로 한인이든 베트남인이든 가리지 않고 가난하고 소외된 자, 고아와 과부, 장애자 들을 위해 대부분 쓰여질 수 있도록 대대적인 캠페인도 벌일 것이다. 아 참 미리 말해 두는데 목사가 너무 종교적인 말만 한다고 나무라지 말기 바란다. 목사가 성경 얘기, 천국과 지옥, 하나님, 예수님 얘기를 하지 않거나 말을 돌려 간접적으로만 우리의 생각을 말한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사이비 목사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하하. 세 번째로 기존 교인들을 교회로 인도하는데도 앞장설 것이다. 호찌민 시에만 7만, 8만여 명의 한국교민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들 가운데 크리스천 수를 20%만 잡아도 15천명이 넘는다. 하지만 실제로 그 정도의 숫자가 매 주일 교회를 방문하는가. 저마다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서 먹고 살기 위해 분주하다 보니 교회에 나올 여가는 점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 하지만 5%도 안 되는 현재의 출석 인원은 오늘날 한인 교회의 비참한 현실을 단적으로 말해주는 현주소다. 그 주원인은 교회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포용할 그릇이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대 각성, 회개부흥운동을 통해 교민 수 배가운동을 펼칠 것이다. 아직까지는 시기상조지만 조만간 이를 위해 교회가 힘을 합쳐 스테디엄 급 대 부흥성회도 개최할 계획도 갖고 있다. 그 외에 조만간 이곳에 새롭게 태동될 십 여개 미래교회들 (현재 10여개로 추산)의 교회개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애쓰겠다.” 마지막으로 교민들에게 바라는 김 목사의 조언을 들어보기로 하자.
“요사이 너무 바쁘게 돌아가다 보니 교민사회에 불신 풍조가 만연해있는 듯 하다. 서로 감싸주고 포용하며 잘못을 덮어주는, 무엇보다 서로 부족한 점을 깨닫고 진정으로 용서하는 사회 위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최근 들어 크리스천들을 부정적으로 보는 안티가 급격히 양산되고 있는데 이 점 원인을 제공한 우리 교인들이 먼저 철저히 반성할 것이며, 여타 교민들과도 잘 융합하여 아름다운 교민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이제는 정말, 말보다 삶으로 보여주고 싶다. 그리스도인과 비 그리스도인이 서로 갈등하고 반목하는 관계가 아닌 서로 사랑하고 칭찬하며 서로 격려하는 사회가 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교민들이 하나로 뭉쳐 섬기는 삶, 세상으로 행한 봉사의 손길을 펼쳐야 한다며 목청 높여 부르짖는 김영관 목사와 그와 함께하는 한인 개신교회 목사들이 앞으로 베트남 교민사회에 새로운 통합의 바람, 신선한 혁명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1. 사이공한인연합교회 원양희 목사 ** 연락처 : 095 885 7322 (정양식) / 김영관 0903 824 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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