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kimswed 2016.07.23 09:08 조회 수 :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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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된 기업 두산의 전신인 박승직상점과 박가분

 

올해로 창립 120주년을 맞는 (주)두산은 창업주인 고 박승직이 1896년 8월 1일 서울 종로에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포목점 ‘박승직상점’을 모태로 한다. 한국기네스협회도 1995년 두산을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으로 인정하였다.

 

 

1915년 박승직상점은 우리나라 최초의 화장품인 ‘박가분(朴家粉)’을 제조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박가분이 나오기 전에 국내 여성들 대부분은 분꽃의 열매나 쌀가루로 백분을 만들어 각자 써왔다. 1925년 박승직상점이 주식회사 박승직상점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개인 상점에서 법인으로 전환한 것이다. 주식회사 박승직상점은 당시로서는 획기적으로 감가상각비 계상과 대손처리 실시, 금전등록기 설치 등 회계처리를 근대화하였다. 동시에 수입 면직물뿐만 아니라 인조견 등 국내 직물류까지 판매하면서 사업 다각화를 꾀했다. 또 상점의 홍보를 위해 달력을 제작·배포했고, 신문에 광고도 게재했다. 요즘 기업들이 하는 마케팅과 홍보의 시초인 셈이다.

 

 

이 무렵 일본의 쇼와기린(昭和麒麟)맥주가 국내로 진출했으며, 1933년 박승직은 삼양사 김연수 회장과 함께 소액주주로 참여하여 맥주 대리점을 맡았다. 나중에 (주)두산의 전신인 동양맥주의 인연은 여기서 시작된다. 박승직상점은 태평양 전쟁 말기인 1945년 9월 폐쇄되었다.

 

 

1946년 말 박승직의 장남 박두병(전 두산그룹 회장)이 두산상회(현, 두산글로넷)를 설립하고 운수업을 시작했다. 박두병은 미 군정청이 귀속재산으로 관리하던 쇼와기린(昭和麒麟)맥주의 관리 지배인으로 일하면서 1947년 6월에 회사 상호를 동양맥주(주)로, 상표는 OB(Oriental Brewery)로 변경했다. 1952년 정부로부터 동양맥주를 사들였다. 동양맥주는 1973년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하였고 1996년 2월 오비맥주(주)로 상호를 변경하였으며 이듬해 두산음료(주)를 흡수합병하였다.

 

 

1998년 9월 1일 두산상사(주), 두산경월(주), 두산백화(주), 두산개발(주), 두산동아(주), 두산기계(주), 두산전자(주), 두산정보통신(주), OB맥주(주)의 식품부문 등 9개 회사가 통합하여 (주)두산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주)두산은 2000년 12월 한국중공업(주)를 인수, 2001년 3월 두산중공업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같은 해 6월 OB맥주(주)의 주식을 매각하고 12월에 기계 사업부문을 매각하였으며, 2002년 12월 대한주류(주)를 흡수합병하였다.

 

 

2004년에 외식 사업부문을 분할하여 에스알에스코리아(주)를 설립하였으며, 2006년 11월에 종가집 사업부문을 대상(주)에 매각하였다. 2007년 12월에 타워 사업부문을 분할하여 두산타워(주)를 설립하고, 사료 사업부문을 분할하여 두산생물자원(주)을 설립하였다. 2008년 1월에 매거진 사업부문을 (주)오리콤에 양도하였으며 10월에는 출판 사업부문을 분할하여 두산동아(주)를 설립하였다. 2008년 12월에는 테크팩 사업부문을 분할하여 (주)테크팩솔루션을 설립하였다. 2009년 2월에는 주류 사업부문을 롯데주류BG에 매각하였고, 3월에 지주회사로 전환하였다. 2010년 7월 두산모트롤홀딩스(주)와 두산모트롤(주)를 흡수합병하였고, 12월에 의류 사업부문을 폴로랄프로렌코리아에 매각하였다. 2012년 11월에는 디에프엠에스(주)를 흡수합병하였다. 2014년 8월 에스알에스코리아(주)를, 10월 두산동아(주)를 매각하였다.

 

 

(주)두산은 두산그룹의 모기업으로 2016년 현재 전자BG, 모트롤BG, 산업차량BG, 퓨얼셀BG, 두타면세BG 등 5개 BG(사업부문)를 영위하고 있다. 전자BG는 모든 전자제품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사업으로 동박(Copper Foil), 유리섬유(Glass Fabric), 에폭시 수지 및 폴리이미드(polyimide) 등을 원료로 하여 동박적층판을 생산하는 사업 분야다. 모트롤BG는 1974년 유압부품 분야에 진출하여 현재 건설중장비용 주행 및 선회 디바이스와 메인펌프, 각종 밸브에 이르는 전 유압부문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이외에도 각종 무기체계에 적용되는 방위산업용 첨단 유압부품에 이르기까지 일괄 생산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산업차량BG는 1968년 국내 최초로 지게차 생산을 시작한 이래로 현재 엔진/전동 지게차, 물류 장비 등을 생산/판매하여 지게차 부문에서 국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정보통신BU는 두산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IT 컨설팅, 시스템 통합, 애플리케이션 및 IT 인프라 운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 6월 말 현재 두산그룹은 (주)두산, 두산중공업(주), 두산인프라코어(주), 두산건설(주), 두산엔진(주), (주)오리콤 등 6개의 상장회사와 (주)두산베어스, 두산생물자원(주), 두산타워(주), 디아이피홀딩스(주), (주)빅앤트, 두산큐벡스(주), 네오트랜스(주), (주)두산에이엠씨, 네오홀딩스(주), (주)네오플럭스, 두산밥캣(주), 두산인프라코어밥캣코리아, 디알에이(주), 디엘아이(주), ㈜두산에이치에프컨트롤스아시아, 네오플럭스제1호사모투자전문회사, (주)한컴, 케이티씨엔피그로쓰챔프2011의 2호 사모투자전문회사 등 18개의 비상장회사를 포함해 24개의 국내 계열회사를 두고 있다.

 

 

(주)두산 지주회사가 최근 주총에서 창업주의 4대인 박정원(54) 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하였다. 신임 박 회장은 창업주 증조부 박승직, 조부 박두병, 부친 박용곤 명예회장을 잇는 두산가의 장손이다. 2015년 말 기준으로 두산그룹은 전 세계 38개국에 4만 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다.

 

 

‘두산’은 창업주의 장남이자 두산그룹의 초대 회장인 고 박두병 회장의 이름 첫 자인 말두(斗)자와 뫼산(山)자를 붙여 만든 이름이다. ‘한 말 한 말 쌓아 산을 이룬다’는 뜻이 담겨있다. 두산의 120년 역사는 ‘한 말 한 말 쌓아 산을 만든’ 역사이다.

 

 

한 세기가 넘는 긴 역사를 거치며 오늘의 두산을 있게 한 원천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이다. 특히 1990년대 후반부터 국내 기업사에 유례를 찾기 힘든 과감한 혁신으로 빠른 변화를 추구한 결과, 이제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ISB(Infrastructure Support Business, 인프라 지원 사업) 기업으로 성장했다. 한때 내수 중심의 국내 최고 소비재기업이었던 두산은 2000년 이후 연평균 12%의 성장률로 2015년 매출 19조원을 기록하고, 매출의 64%를 해외에서 달성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전 세계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두산

업체

㈜두산

대표

이재경

(창업자 박승직)

설립년도

1896.08

업종

전자부품 제조업

품목

전자부품 및

기계부품 외

종업원

3,634명

매출

(14년) 19,954억원

수출

(14년) 335백만불

기업규모

대기업

(15년) 18,736억원

(15년) 323백만불

주소

서울 중구 장춘단로 275(을지로6가)

(Tel. 02-3398-1253)

업체

담당자

이우승 과장

(02-3398-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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